일본 NHK, '온라인 시청자' 수신료 징수 가시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공영방송인 NHK가 온라인으로만 방송을 보는 시청자에게도 수신료를 받는 길이 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문가 회의에서는 인터넷 업무를 방송과 같은 NHK의 '필수 업무'로 격상해 TV가 없는 사람에게도 비용 부담을 조건으로 스마트폰 등에서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NHK가 인터넷 업무를 '필수 업무'로 지정하고 온라인 시청자에게도 수신료를 징수하려면 방송법 개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공영방송인 NHK가 온라인으로만 방송을 보는 시청자에게도 수신료를 받는 길이 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NHK의 인터넷 업무 위상을 논의하는 총무성의 전문가 회의에서 공영방송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정리했습니다.
현재 NHK는 온라인에서 공중파 프로그램과 똑같은 실시간 시청과 1주일간 방송 후 다시 보기를 제공하며 TV 수신 계약자는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 회의에서는 인터넷 업무를 방송과 같은 NHK의 '필수 업무'로 격상해 TV가 없는 사람에게도 비용 부담을 조건으로 스마트폰 등에서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NHK의 인터넷 업무는 현행 방송법상 '필수 업무'인 방송을 보완하는 '임의 업무'에 해당합니다.
보고서는 온라인 시청자에게 스마트폰이나 PC를 보유한 것을 넘어서 방송 시청을 위한 NHK 관련 앱 다운로드나 ID와 패스워드 입력, 일정 기간 사용이나 이용 약관 동의 등 적극적인 행위가 있어야만 시청료를 부담하도록 하는 안을 담았습니다.
NHK가 인터넷 업무를 '필수 업무'로 지정하고 온라인 시청자에게도 수신료를 징수하려면 방송법 개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19554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홍범도는 빨치산"‥색깔론 키우는 국방부
- 새만금 계획 전면 재검토‥예산 78% 삭감
- 한동훈, 사형 집행시설 점검 지시 "사형제도 존속"
- 행안부, 전라권·경상권 호우특보 확대에 중대본 '비상 1단계'
- 우크라 외무 "프리고진 사망으로 '러시아와 협상 무의미' 증명"
- "신생아 흔든 입주도우미, 미동의 CCTV 증거 안 돼 무죄"
- [와글와글] 본인도 위험했는데‥반려견 구한 용감한 소년
- "정말 VIP 맞냐"‥고개 끄덕인 해병대 사령관
- 산업장관 후보자 '배터리 벤처펀드' 보유에 "이해상충 우려"
- 그리스 동북부 산불, EU 관측사상 최대‥뉴욕보다 넓은 면적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