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세로 돌아서나… PDVSA, 증산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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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국영석유기업 PDVSA가 지난달 일평균 원유 생산량이 81만배럴에 이른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미국 등 서방이 베네수엘라의 일일 평균 원유 생산량 한도로 제시한 75만5000배럴을 웃도는 수치다.
PDVSA는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DVSA의 지난달 일일 평균 원유 생산량은 81만배럴"이라며 올해 월별(1~7월) 일일 평균 원유 생산량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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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VSA는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DVSA의 지난달 일일 평균 원유 생산량은 81만배럴"이라며 올해 월별(1~7월) 일일 평균 원유 생산량을 발표했다. PDVSA의 발표에 따르면 베네수엘라(PDVSA)의 일일 평균 원유 생산량은 지난 5월 81만9000배럴을 기록했다. 이는 올 들어 최고치다.
PDVSA의 이번 발표에서 눈에 띄는 점은 올해 7개월(1~7월) 중 마지막 4개월(4~7월)은 모두 일일 평균 원유 생산량이 75만5000배럴 이상을 기록한 점이다. 75만5000배럴은 과거 트럼프 행정부가 상정한 PDVSA의 일일 원유 생산량 최고 한도다. 또 PDVSA가 증산에 나선 지난 4월은 바이든 행정부가 셰브런에 측에 부여한 6개월 사업권이 종료되기 직전(5월)이다.
바이든 행정부가 대 베네수엘라 제재를 대폭 완화할 경우 국제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특히 셰브런은 베네수엘라에서 추가 유정 시추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셰브런은 이미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기업 PDVSA와 합작법인 4개사를 운영중이다. 바이든 행정부가 대 베네수엘라 제재 완화를 공식화할 경우 베네수엘라는 이르면 내년 말까지 일일 생산량 100만배럴도 도달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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