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 돌아온 오성규 지사, 수원 보훈원서 여생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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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고국으로 돌아온 마지막 재일 독립유공자 오성규 지사가 내일(31일) 경기 수원보훈원에 입소합니다.
광복절을 앞두고 귀국한 오 지사는 그동안 서울 중앙보훈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으며 체력을 회복했습니다.
보훈부는 오 지사가 비교적 건강한 상태라며 식사와 청소 등 일상생활을 지원할 수 있고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병원과 연계되는 보훈원에 모시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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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고국으로 돌아온 마지막 재일 독립유공자 오성규 지사가 내일(31일) 경기 수원보훈원에 입소합니다.
광복절을 앞두고 귀국한 오 지사는 그동안 서울 중앙보훈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으며 체력을 회복했습니다.
보훈부는 오 지사가 비교적 건강한 상태라며 식사와 청소 등 일상생활을 지원할 수 있고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병원과 연계되는 보훈원에 모시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1923년생인 오 지사는 일제강점기 중국 만주 봉천 소재 동광중학을 중심으로 항일운동을 했고, 일제에 조직망이 노출되자 만주를 탈출해 중국 안후이성의 한국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해 독립운동을 펼쳤습니다.
1945년 5월 국내 진공을 위한 한미합작 특수작전훈련을 받던 도중 광복을 맞이했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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