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세븐', '핫100' 6주 연속 톱35…NCT드림 'ISTJ' '빌보드200' 28위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간판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지효와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 외에도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비롯 K팝 그룹들의 빌보드 내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9월 2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국의 첫 공식 솔로 싱글 '세븐(Seven)'(feat. Latto)이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32위에 오르며 6주 연속 차트인했다. 해당 차트에 1위로 진입한 이 곡은 여전히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앞서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공지됐던 것처럼 정국의 '세븐'은 이번 주에도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1위를 지키며 두 차트에서 6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장기간 1위 기록 행진을 지속했다.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들도 활약이 여전하다. 빌보드닷컴 기사가 예고했던 것처럼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6위로 재진입했다. 이 음반은 2022년 7월 국내외 음원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수록곡들을 다운로드하는 '위버스 앨범'으로 발매됐다. 지난 18일 '잭 인 더 박스' 호프 에디션(HOPE Edition)이라는 이름의 피지컬 앨범이 새로 나왔다. 해당 신보의 판매량이 더해지면서 '잭 인 더 박스'가 약 1년 만에 '빌보드 200' 차트에 다시 이름을 올린 것이다. 이와 함께 '잭 인 더 박스'는 '월드 앨범' 1위, '톱 랩 앨범' '톱 커런트 앨범' '톱 앨범 세일즈'에서는 일제히 2위로 재진입했다.
지민은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로 '월드 앨범' 12위, '톱 커런트 앨범' 75위에 올랐다. 앨범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글로벌(미국 제외)' 33위, '글로벌 200' 50위에 랭크됐다. 뷔가 내달 8일 발매하는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의 수록곡이자 지난 11일 선공개된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과 '레이니 데이즈(Rainy Days)'는 '글로벌 (미국 제외)'에서 각각 22위와 39위를, '글로벌 200'에서는 38위와 72위에 올랐다.
내홍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K팝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핍티핍티)의 '큐피드'는 이번 주 '핫100'에서 25위를 차지하며 해당 차트에 23주간 머물렀다. K팝 걸그룹 해당 차트 최장 진입 기간을 자체 경신했다.
트와이스 지효는 솔로 데뷔 앨범 '존(ZONE)'으로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4위를 차지한 데 이어 '아티스트 100' 10위로 진입했다. 이 밖에도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빌보드 글로벌 200,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리릭 파인드 글로벌, 월드 앨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까지 총 9개 부문에 차트인했다.
그룹 '엔시티(NCT) 드림'의 정규 3집 '아이에스티제이(ISTJ)'는 이번 주 '빌보드200'에 28위로 데뷔했다. 해당 차트 NCT 드림 자체 최고 성적이다. NCT 드림은 정규 2집 '글리치 모드'로 해당 차트에서 50위를 차지했었다.
특히 대세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스키즈)의 정규 3집 '★★★★★(5-STAR)'(파이브스타)는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100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77위에서 23계단 하락했다. 하지만 해당 차트 1위를 찍은 음반으로 12주 연속 차트인했다. 스트레이 키즈 자체 최장 기록이다.
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미니 4집 '다크 블러드(DARK BLOOD)'는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188위에 랭크됐다. 앞서 '빌보드 200'을 벗어났다가 지난주(8월 26일 자)에 재진입하면서 전작인 미니 3집 '매니페스토 : 데이원(MANIFESTO : DAY 1)'이 갖고 있던 엔하이픈 자체 최장기 차트인 기록(8주)을 깬 데 이어 이번 주에도 자체 기록 경신을 이어 갔다.
한편 이번 주 '핫100' 톱3 역시 지난 주에 이어 컨트리 가수의 음악들로 채워졌다. 순위도 같다. 올리버 앤서니의 '리치 멘 노스 오브 리치먼드', 루크 콤즈가 미국 가수 트레이시 채프먼의 동명곡을 컨트리로 재해석한 '패스트 카(Fast Car)', 미국 컨트리 스타 모건 월렌의 '라스트 나이트(Last Night)'가 나란히 1~3위를 지켰다.
이번 주에도 '빌보드 200' 1위는 미국 힙합스타 트래비스 스콧 '유토피아(Utopia)'가 차지했다. 4주 연속 1위다. 예고됐던 것처럼 '글로벌 200'은 정국의 '세븐'으로 6주 연속 1위를 지켰다. 해당 차트에서 6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아시아 가수는 정국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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