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투자 위험' 美상무 발언에 중국 "개방 적극 추진" 반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중국이 너무 위험해졌기 때문에 투자가 불가능하다'고 발언한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의 발언을 반박했다.
앞서 러몬도 장관은 베이징에서 전날 상무장관 회담을 개최한 데 이어 이날 리창 총리, 허리펑 부총리 등과 만나 미국 기술 기업에 대한 중국의 제한에 대한 우려들을 전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몬드 "中에 이넬 등 상업적 이슈 제기했지만 약속 못받았다"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김현 특파원 = 중국이 '중국이 너무 위험해졌기 때문에 투자가 불가능하다'고 발언한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의 발언을 반박했다.
류펑위 주미중국대사관 대변인은 30일 "중국은 외국기업들의 시장 접근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러몬도 장관이 29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상하이로 이동하는 고속열차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들(기업들)이 대처하는 데 익숙해진 전통적인 우려가 있고 완전히 새로운 우려들도 있는데, 그 모든 것은 기업들이 중국에 투자하기에 너무 위험하다고 느끼게 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와 관련 류펑위 대변인은 "중국에서 사업하고 있는 7만개 미국기업 가운데 대부분은 중국 시장에서의 잔류를 원했으며 약 90%에 해당하는 기업이 이익을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높은 수준의 개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건전하고 법 규정 하의 세계적 수준의 시장 지향형 기업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중국은 외부에 문을 더 넓게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러몬도 장관은 중국 관리들과 만나 미국 기업들이 "지적재산권 도용과 같은 장기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기업에 대한 압수수색, 새로운 방첩법, 아무런 설명 없이 부과되는 막대한 벌금과 같은 새로운 문제들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말했다고 NYT는 전했다.
그는 "이 모든 것은 불확실성과 예측 불가능성을 만든다"면서 "그래서 기업들이 다른 기회나 다른 국가, 갈 수 있는 다른 곳 등을 찾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러몬도 장관은 베이징에서 전날 상무장관 회담을 개최한 데 이어 이날 리창 총리, 허리펑 부총리 등과 만나 미국 기술 기업에 대한 중국의 제한에 대한 우려들을 전달했다.
러몬도 장관은 이틀 동안 가진 회담에서 중국 측에 인텔과 마이크론, 보잉 등 미국 기업과 관련된 구체적인 문제들을 포함해 많은 상업적 이슈들을 제기했지만, "어떠한 약속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ejj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