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 꼭 한번 가봐야 할 루프톱 5
“너는 별을 보자며 내 몸을 당겨서 단 한 번에 달빛을 내 눈에 담았어”라는 엔플라잉의 노래 가사처럼 달과 별, 술 모두를 만끽하기에 루프톱만 한 곳이 없다.
1. 포시즌스호텔 가든테라스
그중 베리류의 새콤달콤함을 듬뿍 담아낸 트리플베리 샹그리아를 비롯해 레몬과 사과의 산미가 입맛을 돋우는 옐로우 이브닝, 블루베리 마가리타, 캄파리 오렌지, 페퍼 카이피로스카 등의 창작 칵테일이 인기. 1L 저그로도 주문 가능해 가심비까지 만족시킨다. 칵테일에는 가벼운 치즈 플래터나 샤퀴테리 플래터를, 샴페인에는 통랍스터 살 1kg을 그대로 담아낸 자이언트 랍스터롤을, 레드와인에는 안동 1++ 한우 200g이 사용된 트러플 한우버거를 추천한다. 9월 23일까지만 운영되고 2023년 시즌이 종료될 예정이니 방문하고 싶다면 일정을 참고하자.
OPEN 화~토요일 오후 6~10시(일〜월요일 휴무)
MENU 칵테일류 2만5000원, 목테일(논알코올 칵테일) 2만 원, 맥주류 1만4000원
2. 넬보스코 루프탑 라운지 & 바
메인 메뉴는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남촌의 밤 하이볼. 외국인이 많이 찾는 명동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우리나라에서 만든 증류주 서울의 밤을 베이스로 활용하고,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플레인과 레몬, 얼그레이 3가지 맛을 선보이고 있다. 크래커 카나페나 칼라마리 & 칩스 같은 가벼운 안주류부터 피자, 스파게티 같은 식사류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자랑한다. 특히 입소문 난 가성비 메뉴는 부챗살 버섯 리가토니라고. 육즙이 풍부한 부챗살과 쫄깃한 식감의 리가토니 면이 어우러져 풍미와 식감을 모두 잡았다는 평이다.
OPEN 월~일요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1시(연중무휴, 오후 5시 30분 이후 만 13세 이상 출입 가능)
MENU 남촌의 밤 하이볼 1만2000원, 모히토 1만5000원, 부챗살 버섯 리가토니 2만3500원
3. 버티고 라운지
버티고의 대표 칵테일은 주문자가 원하는 재료를 조합해서 만들 수 있는 'Make Your Own Gin Tonic’. 진과 토닉, 가니시를 원하는 대로 조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골라 먹는 재미를 만족시킨다. 이 외에도 콘래드서울이 자랑하는 시그니처 칵테일 4종, 일행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용량 칵테일 3종도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곁들일 음식으로는 해산물 플래터나 립스 플래터, 토마호크 같은 정찬류부터 소프트셸 크랩, 트러플 아로마 감자튀김 같은 짭짤한 안주류, 치즈케이크나 아이스크림 등의 달콤한 디저트류까지 호텔 셰프의 손길이 닿은 완성도 높은 메뉴가 대거 포진 중이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브런치 공간으로도 이용할 수 있으니 놓치지 마시길.
OPEN 금~토요일 오후 3시~오전 1시, 일~목요일 오후 3시~밤 12시
MENU 시그니처 칵테일 V 가든 2만9000원, Make Your Own Gin Tonic 2만6000~2만9000원대, 해산물 플래터 15만8000원
4. 프리빌리지바
OPEN 금~토요일 오후 6시~오전 2시, 일~목요일 오후 6시~밤 12시
MENU 시그니처 칵테일 2만8000원
AC메리어트호텔 루프탑 클라우드
13종의 싱글 몰트 위스키와 5종의 칵테일, 3종의 논알코올 칵테일 및 엄선한 와인 리스트를 갖춘 이곳에서 눈여겨볼 주류는 호텔의 이름을 따서 만든 AC토닉이다. 진을 베이스로 라임 주스와 토닉워터를 더한 이 칵테일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어 더욱 인기. 보랏빛 은하수를 떠올리게 하는 상큼한 스타레일과 보드카 베이스에 블루 큐라소, 아카시아 코디얼로 청량감을 더한 아쿠아리움도 추천한다.
OPEN 오후 6시~오전 1시(연중무휴, 라스트 오더 오후 11시 30분)
MENU AC토닉 2만4000원, 스타레일 2만6000원, 아쿠아리움 2만6000원
#루프톱바 #가을술집 #여성동아
사진제공 포시즌스호텔 AC메리어트호텔 넬보스코 버티고라운지 프리빌리지바
이나래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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