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친환경 자재 등으로 건설업계 ESG경영 지원한다

유희석 기자 2023. 8. 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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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튼튼하고 안전한 건설자재를 공급하는 동시에 안전과 친환경이라는 핵심 가치를 더해 건설업계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포스코는 이동형 학교 모듈러, 아파트 옥탑 모듈러, 프리패브(Prefabrication, 사전제작) 문주 등 현장 작업을 최소화하며 안전사고를 줄이고 생산 안정성은 높이는 제품을 이노빌트 제품으로 인증하고 건설업계에서 모듈러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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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일철근·스틸모듈러 등 건설 탈현장화 지원
주요 건설사와 협업 체계 구축 및 활동 강화
건설업계 현안 해결 등 동반자로 자리매김
[서울=포스코] 포스코A&C가 스틸모듈러 공법으로 준공한 '광양 기가타운(포스코 직원 생활관)'. (사진=포스코 제공) 2023.08.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포스코가 튼튼하고 안전한 건설자재를 공급하는 동시에 안전과 친환경이라는 핵심 가치를 더해 건설업계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는 특히 최근 건설업계에서 주목받는 탈현장화(OSC)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OSC는 주요 구조물과 설비, 마감재 등이 건설 현장이 아닌 공장에서 미리 작업해 현장에서는 조립·설치하는 공법으로 국내 건설업의 고질적인 문제인 안전사고와 인력난, 공사 지연, 유해 물질 배출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미래건설 핵심 솔루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OSC 공법으로 공사를 진행하면 현장 가공작업이 최소화돼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으며, 구조물의 사전 제작으로 품질 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미리 자재를 규격화해 필요한 만큼 생산하기 때문에 생산 효율성은 올라가는 한편 탄소배출 및 건설폐기물을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포스코가 최근 판매를 시작한 코일철근은 코일 형태로 둥글게 만 철근으로, 코일을 풀어 원하는 길이만큼 연속으로 절단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과 재료 손실이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 코일철근은 공장에서 사전제작 되는 철근 가공품에 사용되고 있어 건설 현장의 인력난 경감과 안전사고 감소에도 이바지한다.

또한 포스코그룹이 선도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고 있는 스틸모듈러는 철골 구조체에 벽체, 창고, 정기배선, 배관, 욕실, 주방 기구 등 자재와 부품의 70~80%를 공장에서 미리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설치하는 건축공법이다.

스틸모듈러는 골조의 내구성, 차음, 방수, 기밀 등 주거 성능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재사용 및 재활용이 가장 우수한 건축솔루션으로 기존 콘크리트 공법보다 건설단계에서 탄소·폐기물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생산성과 인력난, 안전·품질 등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주택 건설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도 포스코는 이동형 학교 모듈러, 아파트 옥탑 모듈러, 프리패브(Prefabrication, 사전제작) 문주 등 현장 작업을 최소화하며 안전사고를 줄이고 생산 안정성은 높이는 제품을 이노빌트 제품으로 인증하고 건설업계에서 모듈러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주요 건설사와 기술 교류부터 연구개발(R&D) 협력, 각종 시범사업, 프로젝트 공동 수주 추진 등 쌍방향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주요 사업 입찰 단계부터 긴밀한 협업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스마트화, 탈현장화 등 건설시장 변화 대응과 미래 건설 신사업 창출을 위한 동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는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강 기반의 강건재 및 솔루션들을 통해 안전, 공기단축, 인력난 등 건설업계의 현안 해결은 물론, 미래 비전과 전략의 실현에도 이바지하겠다"며 "건설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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