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EOU컵 U-18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 오는 10월 개막

김종국 기자 2023. 8. 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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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2023 서울 EOU컵 U-18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된다.

서울시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오는 10월 10일부터 15일 사이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베트남, 모로코 4개국의 18세 이하(U-18) 남자 국가대표팀이 참가해 풀리그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 주최, 서울특별시 체육회 주관, 서울특별시와 신한은행 후원으로 열린다.

대회 명칭인 'EOU'는 'EARTH ON US'(우리의 지구)를 뜻하며 '지구와 공동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지구의 중요성을 알리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대회 참가국들은 분단의 아픔과 전쟁을 경험한 공통점이 있는 만큼 참가 선수들이 함께 땀을 흘려 평화와 화합의 무대를 만들어가는 의미가 있다. 특히 전쟁중인 우크라이나 대표팀의 출전으로 지구의 평화를 바라는 메시지가 전세계에 전달될 전망이다.

대회 기간에는 세계자연기금(WWF)과 함께 관중들의 대중교통 및 텀블러 이용 권장, 환경 기부금 캠페인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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