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연 "글로벌 전문가 키워 국제 표준화 대응"

가칭 '글로벌 크루' 양성 프로그램 본격화
주파수 혼신방지 위한 국제협력 등 수행

(과기정통부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국제기구 업무에 관심이 많은 신진 전문가 풀(가칭 '글로벌 크루')을 구성하고 이들을 국제협력 전문가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전파연은 과기정통부 내 전파 분야 국가 전문 연구기관으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대응을 위한 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특히 국가 간 주파수 혼신방지 업무를 수행하는 전파통신분야(ITU-R) 국제의장단에 2명의 부의장을 진출시켜 국제 무대에서 영향력과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전파연은 해당 업무를 지속할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조사·선정했다.

글로벌 크루는 체계적 프로그램을 거쳐 국내외 표준화 활동에 참여하고 국제 전문가들과 교류·협력하게 된다.

또 역량을 키워 국제 의장단에 도전하는 등 표준화 전문가로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전파연은 설명했다.

cho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