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극 시청률 부진…‘소용없어 거짓말’vs‘순정복서’ 5% 벽에 부딪혀 [MK★TV이슈]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2023. 8. 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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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가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tvN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과 KBS 2TV 드라마 '순정복서'가 5%를 넘지 못하고 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순정복서' 4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1.6%를 기록했다.

'소용없어 거짓말' 10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 가구 기준 2.8%로, 지난회가 기록한 2.4%보다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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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없어 거짓말’·‘순정복서’ 시청률 저조
‘순정복서’ 자체 최저 시청률 기록
‘소용없어 거짓말’ 시청률 2.8%

월화드라마가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tvN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과 KBS 2TV 드라마 ‘순정복서’가 5%를 넘지 못하고 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순정복서’ 4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1.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가 기록한 1.8%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이자 자체 최저 시청률이다.

tvN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과 KBS 2TV 드라마 ‘순정복서’가 5%를 넘지 못하고 있다. 사진=각 드라마 방송캡쳐
‘소용없어 거짓말’ 10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 가구 기준 2.8%로, 지난회가 기록한 2.4%보다 소폭 상승했다.
# 소용없어 거짓말: 김소현♥황민현 연애 시작
‘소용없어 거짓말’ 10회에서 김도하(황민현 분)는 최엄호(권동호 분)의 위협에서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다. 절체절명의 순간 형사 이강민(서지훈 분)이 나타나 그를 구한 것. 사실 이강민은 살인 용의자였던 김도하가 목솔희(김소현 분) 곁에 있다는 것이 불안했다. 이강민은 목솔희가 걱정돼 김도하를 지켜보고 있었고, 미행을 하다 위기에 빠진 그를 구했던 것.

목솔희 역시 그의 과거를 알고 있다는 사실에 놀란 이강민은 김도하에게 “솔희는 좋은 일만 있어야 한다. 문제가 생기면 가만 안 둔다”라고 경고했다. 김도하는 그의 날 선 반응에도 물러서지 않고 “내 방식대로 행복하게 해줄 것”이라며 단호하게 진심을 전했다.

tvN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이 5%를 넘지 못하고 있다. 사진= ‘소용없어 거짓말’ 캡쳐
tvN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이 5%를 넘지 못하고 있다. 사진= ‘소용없어 거짓말’ 캡쳐
목솔희는 정식으로 고백을 하지 않는 김도하가 내심 서운했다. 목솔희의 귀여운 투정에 김도하는 망설임 없이 “나랑 사귈래요?”라고 고백했다. 화려한 미사여구도, 이벤트도 없는 고백이지만 그 무엇보다 강한 진심을 내비친 김도하의 고백에 목솔희는 가장 행복한 얼굴로 화답했다.

정식 연인이 된 두 사람의 첫 데이트는 연서동 축제였다. 더는 사람들의 시선을 피하지 않는 김도하의 모습은 행복해 보였다. 사람들과 어울리며 축제를 즐기는 두 사람 얼굴엔 미소가 넘쳤다. 불꽃놀이를 바라보며 행복을 만끽하는 목솔희와 김도하. 그러나

이어진 장면은 이들에게 드리운 위기를 예고했다. 학천 해수욕장 근방의 한 야산에서 유골이 발견된 것. 이제 막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이 된 목솔희, 김도하에게 찾아온 위기는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 순정복서: 이상엽·김소혜 인생 건 승부조작 1라운드 포문
KBS 2TV 드라마 ‘순정복서’가 5%를 넘지 못하고 있다. 사진=‘순정복서’ 캡쳐
‘순정복서’ 4회에서 태영(이상엽 분)은 훈련 중인 권숙(김소혜 분)을 찾아온 재민(김진우 분)에게 허락 없이 함부로 연락하지 말라고 으름장을 놨다. 권숙은 자신과 재민 사이를 훼방하는 태영을 원망하면서도, 처음 느껴보는 사랑이란 감정에 마냥 행복해 했다.

반면 재민이 권숙에게 접근한 목적이 몹시 의심스러워진 태영은 재민의 뒷조사를 시작했다. 어이없게도 재민이 3년 전 자신의 회사인 S&P에 입사원서를 냈다 탈락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태영은 철용을 찾아가 권숙에게 좋아하는 남자가 생긴 것 같다고 밝히고, 두 사람은 의문 가득한 재민을 미행했다.

KBS 2TV 드라마 ‘순정복서’가 5%를 넘지 못하고 있다. 사진=‘순정복서’ 캡쳐
같은 시각, 권숙은 체육관을 찾아온 재민과 짧은 데이트를 즐겼다. 재민은 태영이 신경 쓰인다며 복귀전이 끝나도 같이 일할 거냐고 물었고, 두 경기만 하면 계약도 끝난다는 권숙의 말에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포옹했다. 그 순간, 차 안에서 두 사람을 지켜보던 철용은 권숙이 사라짐과 동시에 튀어 나갔고, 그대로 재민의 복부에 돌주먹을 꽂아 넣어 극강의 스릴을 선사했다.

당황한 태영은 재민에게 덤비는 철용을 필사적으로 막아섰고, 그대로 바닥에 쓰러진 재민은 그제야 안도의 숨을 토해냈다. 재민은 철용의 만행을 권숙에게 비밀로 해달라는 태영의 부탁에 괜찮다면서도 “계약 끝나면 직접 에이전트를 해볼까 해요”라며 다정함 뒤에 감춰진 검은 속내를 드러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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