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오염수 방류후 방사능측정기 '품귀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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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후쿠시마제1 원전 오염수 해양 배출로 중국인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휴대용 방사능측정기 품귀 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중국 펑파이신문 등은 소금 사재기에 이어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 구입도 대폭 늘어나 공급 부족, 품절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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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일반인 방사능측정기 필요없어"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일본의 후쿠시마제1 원전 오염수 해양 배출로 중국인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휴대용 방사능측정기 품귀 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중국 펑파이신문 등은 소금 사재기에 이어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 구입도 대폭 늘어나 공급 부족, 품절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방사능측정기’ 검색 건수도 전주 대비 232% 급증했다.
방사능측정기 생산업체는 총력을 다해 물량 공급에 나섰다.
다만 전문가들은 저가의 휴대용 방사선 측정기로는 정밀한 방사능 오염도 측정값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화난이공대 환경에너지학원 장융칭 교수는 중국중앙(CC)TV와의 인터뷰에서 “방사능 측정 과정에서 하나의 기기만은 부족하고, 일반 시민들은 전문적인 (측정)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일반 시민이 방사능측정기를 구입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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