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현, 차세대 올라운더 우뚝
황민현이 가수와 배우를 넘나드는 차세대 ‘올라운더’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30일 황민현이 아이돌 그룹의 일원으로 데뷔한 뒤 조금씩 활동 영역을 넓혀 드라마 출연부터 해외 투어까지 그야말로 열일 행보로 2023년 하반기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에 다양한 영역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인 황민현의 행보를 짚어봤다.
#1. 장르 불문 황민현…이제는 차세대 ‘로코돌’
황민현은 다양한 장르의 필모그래피를 갖고 있다. 그는 JTBC 드라마 ‘라이브온’에서 첫 주연으로 발돋움한 데 이어, 지난해 화제성 1위로 종영한 tvN 드라마 ‘환혼’을 통해 주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또 현재 방송 중인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에서는 비밀이 많은 천재 작곡가 김도하로 분해 열연 중이다.
극 초반에는 사람을 피해 살아가는 김도하의 불안한 감정과 심리를 완벽하게 표현했고,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된 후에는 갑작스러운 기습 고백을 하는 등 거침없는 직진남의 면모로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시청자를 설레게 했다. 황민현은 극의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연기하는 ‘완성형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 어엿한 솔로 가수 황민현, 첫 아시아 투어ing
황민현은 그룹 뉴이스트, 워너원을 넘어 이제는 솔로 가수로 우뚝 섰다. 지난해 첫 솔로 앨범 ‘Truth or Lie’를 발매했고,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 ‘2023 HWANG MIN HYUN MINI CONCERT ‘UNVEIL’’로 서울을 비롯한 6개 도시에서 글로벌 팬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타이베이에서는 전석 매진 공연으로 남다른 인기를 자랑했다. 황민현은 차기작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각 도시에 맞는 특색 있는 무대를 꾸몄다. 서울에서는 ‘Perfect Type’의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했고, 타이페이와 마카오에서는 유창한 중국어로 ‘상견니 OST’을 열창해 열띤 환호를 얻었다. 팬들을 위한 선물을 직접 준비하며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주는 황민현은 이번 주 방콕에서 열릴 콘서트에서도 색다른 무대를 예고,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으며 다방면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황민현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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