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식물성 캔햄으로 대체육 대중화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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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가 식물성 캔햄 시장에 진출했다.
기존의 돈육과 닭고기 리챔에 이어 캔햄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동원F&B는 기존 동물성 캔햄인 리챔을 20년간 제조·생산하며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동원F&B 관계자는 "리챔의 대량 생산 인프라, 독자 기술 등 경쟁력을 바탕으로 여러 회사들과 제품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존 수출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대체육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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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육·닭 이은 캔햄 포트폴리오 강화
동원F&B가 식물성 캔햄 시장에 진출했다. 기존의 돈육과 닭고기 리챔에 이어 캔햄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모든 종류의 단백질을 제공하는 '토탈 프로틴 프로바이더(Total Protein Provider)'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대체육 대중화를 주도하겠다는 구상이다.
30일 동원F&B에 따르면 식물성 브랜드 세 번째 신제품으로 마이플랜트 오리지널을 출시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참치와 만두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마이플랜트 오리지널은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 콜레스테롤 함량이 0%며, 국내 식물성 캔햄 가운데 칼로리가 100g당 175kcal로 가장 적다. 기존 동물성 캔햄인 리챔과 비교했을 때에도 40% 이상 낮다.
동원F&B는 기존 동물성 캔햄인 리챔을 20년간 제조·생산하며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짠맛은 유지하면서 나트륨 함량을 줄일 수 있도록 2018년 독자 개발한 원료인 디솔트 기술력을 적용했다.
자체 테스트를 통해 최적의 원료 배합 비율을 찾아내 식물성 제품에서 흔한 콩 냄새를 현저히 줄였다. 특히, 대다수의 대체육 제품이 냉동·냉장 형태인데 비해 마이플랜트 오리지널은 상온 보관이 가능해 소비자 편의성도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동원F&B의 캔햄 포트폴리오도 한층 강화됐다. 돈육(리챔 오리지널 및 더블라이트)과 닭고기(리챔 프로틴), 식물성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한 경우는 국내에서 유일하다.
동원F&B 관계자는 "리챔의 대량 생산 인프라, 독자 기술 등 경쟁력을 바탕으로 여러 회사들과 제품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존 수출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대체육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양미영 (flounder@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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