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문화재 복원 현장에 '아트펜스' 가림막 강판 후원한다

이슬기 2023. 8. 30. 0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와 포스코스틸리온이 전국의 궁·능 문화재 공사 가림막용 아트펜스를 제작하기 위한 강판을 후원하고, 폐철 재활용에 나선다.

이번 MOU로 포스코는 궁·능 문화재 복원 현장에 포스코스틸리온이 개발한 아트펜스 강판을 제공한다.

아울러 포스코는 궁·능 전통 철물의 보존을 위해 종묘 정전에서 수습된 전통 철물의 물성에 관한 연구를 문화재청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스틸리온 포항 컬러공장 사무동에 적용된 포스아트 강판 포스코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포스코와 포스코스틸리온이 전국의 궁·능 문화재 공사 가림막용 아트펜스를 제작하기 위한 강판을 후원하고, 폐철 재활용에 나선다.

포스코는 30일 문화재청과 이런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가 참여할 작업은 지난해 착공을 시작한 덕수궁 선원전 권역 복원 현장과 올해 말 착공 예정인 경복궁 영훈당 복원 현장이다.

이번 MOU로 포스코는 궁·능 문화재 복원 현장에 포스코스틸리온이 개발한 아트펜스 강판을 제공한다. 아트펜스란 디자인과 예술성을 가미한 공사 가림막을 말한다.

포스코는 또 문화재 보수 때 강재 사용을 줄이기 위한 고강도 강재를 제공하고, 보수 때 발생하는 폐철 재활용 활성화에 관한 협업 등을 문화재청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궁·능 문화재 공사의 경우 장기간 진행되기 때문에 기존 패널과 시트지 형태의 공사 가림막으로는 내구성이 떨어진다.

포스코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부식에 강한 특수 철강재인 '포스맥' 위에 포스코스틸리온의 포스아트(고해상도 프리미엄 잉크젯 프린트 강판) 기술을 적용한 아트펜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포스코는 궁·능 전통 철물의 보존을 위해 종묘 정전에서 수습된 전통 철물의 물성에 관한 연구를 문화재청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공동 연구물은 포스코 역사박물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wis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