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준법경영 강화, 전방위 전개"

준법지원팀 신설 등 준법 경영 시스템 고도화

[서울=뉴시스] 송종민 부회장이 임직원 특별 교육에 앞서 컴플라이언스 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한전선) 2023.08.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대한전선이 준법경영(컴플라이언스) 선언문을 발표하고 임직원의 준법 의식 고취를 위해 나섰다.

대한전선은 29일 투명하고 건전한 기업 문화 확립을 위해 준법감시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전 임직원 대상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송종민 부회장은 컴플라이언스 선언문을 통해 "컴플라이언스는 대한전선의 핵심 목표 중 하나"라며 "발전된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준법 의식을 고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컴플라이언스 강화를 위한 노력을 전방위적으로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전선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컴플라이언스 준수 중요성 및 각국 반·부패 법령 등에 대해 설명하고, 해외 프로젝트 수행 시 준수 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대한전선은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전담하는 준법지원팀도 신설했다.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강력한 내부 통제 및 위험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불공정거래 행위를 비롯해 반부패 행위와 윤리 위반 등을 조기 발견하는 역할을 맡는다.

향후 사내 정책 및 절차를 정비하고 협력사에서도 윤리 의식과 준법 정신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한전선은 관계자는 "컴플라이언스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만큼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했다"며 "리스크를 사전 차단하고 부정행위 발생 시 합당한 조치를 취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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