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 더블 타이틀곡 MV 공개…"깊은 잠에서 깨어나, 항해"

[Dispatch=김다은기자] 가수 김세정이 컴백의 '항해'를 시작했다.

김세정은 30일 SNS에 첫 번째 정규 앨범 '문'(門)의 더블 타이틀곡 '항해'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동화 같은 영상미를 자랑했다. 희망찬 메시지를 담았다.

김세정은 깊은 잠에서 깨어났다. 벽장 문을 향해 미지의 세계로 향했다. 이윽고 동화 같은 세상이 펼쳐졌다. 김세정은 새로운 세상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클라이맥스 부분에선 김세정의 시원한 고음이 터졌다. 한 편의 축제 같은 한 장면이 연출됐다. 그 후 어린 소녀가 김세정에게 열쇠를 건넸다. 김세정은 원래 자리로 돌아와 추억에 잠겼다.

'항해'는 김세정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노래다. 쉽지 않은 여정일지라도, 차분히 그리고 천천히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그러면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

첫 정규앨범 '문'은 2가지를 뜻한다. '모든 곳으로 향하는 문'과 '모든 것을 감추는 문'이다. 김세정은 이를 표현하듯 '항해'와 '톱 오어 클리프'라는 더블 타이틀곡을 준비했다.

김세정은 다음 달 4일 오후 6시 '문' 전곡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다음 달 23일부터는 첫 번째 단독 콘서트 '더 문'(The 門)의 투어를 시작한다.

<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