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다음달 1일부터 동해선 등 운행 개시

지난 28일 시험 운행 중인 전라선 SRT 열차에 탑승한 이종국 SR 대표이사(오른쪽)가 SRT열차와 시설간 인터페이스 적합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SR제공

[파이낸셜뉴스]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은 다음달 1일 전라선 운행을 앞두고 SRT 열차와 시설 간 인터페이스 적합여부 등을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험운전은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가 직접 참여해 전라선 SRT 차량이 철도시설, 열차신호체계, 통신시스템과 등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 현장교육을 받고 있는 SRT 승무원들도 격려했다.

이어 경전선과 동해선도 점검했다. 정차역의 고객 동선, 운행 준비상황, 종착역 차량정비 현황 등을 살펴봤다.

SRT는 다음달 1일부터 경전선(수서~진주), 동해선(수서~포항), 전라선(수서~여수EXPO) 구간을 각각 1일 2회 왕복 운행할 예정이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SRT 경전·동해·전라선 운행으로 지역 주민들의 염원이던 서울 동남권 접근성을 개선하게 됐다"며 "SRT의 낮은 운임과 높은 서비스를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