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산업, 스텔란티스와 2313억 규모 전기차용 쿨런트 히터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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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자동차 부품업체 우리산업이 유럽 완성차 업체인 스텔란티스와 2313억원 규모의 전기차용 쿨런트 히터(High Voltage Water Heater)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63.4% 수준으로, 상반기 183억 규모의 쿨런트 히터 수주에 이어 추가 수주다.
우리산업은 올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친환경차 부품 수주를 크게 늘려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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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자동차 부품업체 우리산업이 유럽 완성차 업체인 스텔란티스와 2313억원 규모의 전기차용 쿨런트 히터(High Voltage Water Heater)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63.4% 수준으로, 상반기 183억 규모의 쿨런트 히터 수주에 이어 추가 수주다.
쿨런트 히터는 차량의 냉각수를 직가열해 전기차 배터리 성능 향상과 실내 난방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전기차는 겨울철에 난방을 사용하면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어, 쿨런트 히터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우리산업은 올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친환경차 부품 수주를 크게 늘려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열관리 부품 분야에서 PTC히터, 냉각수 벨브, 열관리 통합드라이버 등 제품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향 직접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산업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당사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친환경 자동차 전문 부품회사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글로벌 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산업은 상반기 연결기준 2216억원의 매출액과 9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3.1%, 246.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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