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경기장에서 사고 잇따라… 관중 난입·총기 사건까지

이준호 기자 2023. 8. 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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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경기 도중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9일(한국시간)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경기에서 관중이 그라운드에 난입했다.

7회 초 수비를 준비하던 애틀랜타의 외야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에게 경기장에 난입한 팬이 달려들었다.

아쿠냐 주니어는 "(경기장에 난입한) 관중들이 내게 사진 촬영을 요구하는 듯했다"면서 "처음엔 겁이 났지만, 보안요원들이 잘 대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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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한국시간) 미국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경기 도중 애틀랜타 외야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왼쪽)에게 달려들었던 팬을 보안요원들이 끌어내고 있다. AP 뉴시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경기 도중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9일(한국시간)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경기에서 관중이 그라운드에 난입했다. 7회 초 수비를 준비하던 애틀랜타의 외야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에게 경기장에 난입한 팬이 달려들었다. 보안요원들이 이 팬을 제지하는 순간, 또 다른 팬이 아쿠냐를 향해 돌진했다. 보안요원들이 팬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아쿠냐는 넘어졌지만, 다행히 다치지 않았다.

아쿠냐 주니어는 "(경기장에 난입한) 관중들이 내게 사진 촬영을 요구하는 듯했다"면서 "처음엔 겁이 났지만, 보안요원들이 잘 대처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홈구장 관중석에서 경기 도중 2명의 관중이 총에 맞았다. 경기장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했기에 큰 충격을 안겼으며, 현지 경찰은 "경기장 바깥에서 총이 발사됐을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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