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드라마 ‘두남자’ 한류주역 제작진 대거 합류
중국에 공개되는 글로벌 프로젝트 드라마 ‘두 남자’에 명품 제작진이 합류했다.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는 ‘두 남자’ 제작진으로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더 킹’ ‘괴물’ 등을 공동연출한 최지영 감독이 합류했다고 30일 밝혔다.
최지영 감독은 이번 작품으로 섬세하면서도 대중적인 코드가 담긴 연출을 발휘할 예정이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하이에나’ ‘슈룹’ 등을 이끈 이용주 카메라 감독도 합류했다. 이용주 감독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영상으로 극의 스토리를 잘 살려내는 카메라 워크가 유명하다. 조명감독팀으로는 ‘피아노’부터 ‘프라하의 연인’ ‘찬란한 유산’ ‘닥터 이방인’ 등 수십편의 한류 드라마를 완성한 전성근, 김남중 감독이 함께한다.
드림팀으로 갖춰진 ‘두 남자’ 제작진은 전북 순창에서 올로케로 촬영을 진행해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도 함께 담아낼 예정이다.
‘두 남자’는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가 첫 제작하는 중국 OTT 드라마로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여성 주인공 여이의 할머니가 돌아가시며 물려주신 오래된 물건에 깃든 영혼이 이루지 못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 여이와 한판 대결을 벌이는 스릴러 로맨스물이다. 중국 라이징 스타 호세군이 남성 주인공 선군 역으로, 신예 유채희가 여성 주인공 여이 역으로 합류했다.
중국 OTT에 한국 콘텐츠 송출 독점 채널을 론칭한 마운틴무브먼스 스토리는 현재 4개 채널에서 드라마 소개 프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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