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유해진…존재 자체만으로 장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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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해진의 첫 로맨스 영화 '달짝지근해: 7510'가 세대불문 공감을 이끌어냈다.
유해진이 활약을 펼친 영화 '달짝지근해: 7510'(감독 이한, 이하 '달짝지근해')은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 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 분)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로, 지난 15일 개봉 이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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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남주의 정석’ 깼다
배우 유해진의 첫 로맨스 영화 ‘달짝지근해: 7510’가 세대불문 공감을 이끌어냈다.
유해진이 활약을 펼친 영화 ‘달짝지근해: 7510’(감독 이한, 이하 ‘달짝지근해’)은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 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 분)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로, 지난 15일 개봉 이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치호 역 유해진은 ‘사랑’이라는 감정 하나로 세대를 아우르며 재미와 사랑을 동시에 전했다. 사랑 앞에서 풋풋하고 한없이 순수한 치호의 매력을 살려 2030 세대는 물론 4050 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기세에 힘입어 ‘가족 영화’라는 입소문이 타면서 현재 100만 관객수 돌파를 앞두고 있다.
유해진의 로맨스와 코미디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극 중 캐릭터를 이루고 있는 요소들이 자극적이진 않지만, 그렇다고 결코 잔잔하게 흘러가지 않는다. 마음 한 구석을 울리는, 분명한 한 방이 있는 배우 유해진이 중심에 있기 때문. 일영과 사랑이 이어지는 순간 집중되는 치호의 독백 장면에서는 관객들의 눈물샘까지 자극했다는 평이다.
순도 100%의 치호를 탄생시키며 관객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든 배우 유해진의 파급력이 어디까지 뻗어나갈지 주목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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