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폭발 최강야구, 그러나 상대팀은 들러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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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최강야구 몬스터즈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올림픽과 WBC에서의 부진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야구 인기에 힘입어 은퇴한 전직 선수들의 활약에 야구팬들이 공감하고 있다.
여기에 비공개 녹화방송이 아닌, 공개 경기를 통하여 선수단 전체 실력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장(場)이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최강야구 프로그램은 기존 야구 예능과는 다른 길을 걸어오고 있다.
솔직한 표현으로 '상대팀은 최강야구팀의 1승을 위한 들러리'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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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팀은 최강야구 1승을 위한 들러리에 불과한가?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JTBC 최강야구 몬스터즈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올림픽과 WBC에서의 부진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야구 인기에 힘입어 은퇴한 전직 선수들의 활약에 야구팬들이 공감하고 있다. 은퇴를 해도 열정은 현역 선수들 못지 않다는 점을 충분히 어필한 결과다. 이러한 '예능' 프로그램의 호평은 프로야구 열기로도 이어져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점에서 분명히 환영할 만 한 일이다. 여기에 비공개 녹화방송이 아닌, 공개 경기를 통하여 선수단 전체 실력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장(場)이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최강야구 프로그램은 기존 야구 예능과는 다른 길을 걸어오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 포인트도 인기 요인 중 하나로 평가된다.
엄청난 인기 속 은퇴 선수들의 스포트라이트,
그런데 상대팀은 '들러리'에 불과
은퇴한 선수들이 다시 주목을 받는다는 사실에는 박수를 보낼 만하다. 특히, 은퇴선수들 외에도 독립리그 선수나 대학 유망주들도 합류하여 주목을 받고, 이들이 실제 프로 입단하는 과정도 그려지고 있어 또 다른 '취업의 문'이 되기도 한다. '최강야구 몬스터즈'가 이 정도 장점이 있다는 전제는 분명히 안고 가야 한다.
다만, 그들이 상대하는 팀의 존재를 살펴 볼 필요가 있다. 고교팀이 대부분이고, 대학 및 독립리그 팀들도 있다. 이들은 모두 '내일의 프로 선수'를 꿈꾸고 있다. 그러한 선수들을 상대로 해설이나 설명 등 어느 하나 자세한 정보를 주지 못한 채, 지나치게 예능적인 요소만 부각된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솔직한 표현으로 '상대팀은 최강야구팀의 1승을 위한 들러리'인 셈이다. 예능 프로그램이다 보니, 경기 해설이나 설명도 모두 '최강야구팀 일방통행'일 수밖에 없다. 상대팀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다 보니, 뭐라고 해설할 내용도 없는 셈이다.
고교나 대학, 독립리그 할 것 없이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저마다의 특징이 있고, 개성이 있다. 그 점을 정확하게 설명해 주지 못한다면, 최강야구 프로그램은 예능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한계를 안고 갈 수밖에 없다. 만약에 정말로 '예능'에만 만족한다면, 공개 경기도 크게 의미는 없는 셈이다.
현재 인기에 힘입어 별다른 홍보에 대한 필요를 크게 느끼지 않는 듯한 인상을 지우지 못하는 최강야구. 그들의 상대 팀은 고교/대학 및 프로 입단 희망자들이다. 그들에 대한 절실한 이야기를 담아낸 적이 있었는가? 이 질문에 대해 적어도 최강야구 측에서는 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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