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슈퍼 샤이', 빌보드 '핫100' 7주째 차트인…자체 최장 기록

뉴진스. 사진=어도어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뉴진스가 미국 빌보드 '핫 100'에서 자체 최장 차트인 신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존재감을 입증했다.

29일(현지시각)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9월 2일 자)에 따르면, 뉴진스 미니 2집 '겟업'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슈퍼 샤이'는 메인 송차트 '핫 100'에서 80위에 올랐다.

이로써 '슈퍼 샤이'는 7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이는 올 1월에 발매된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 'OMG'가 보유했던 뉴진스 자체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인 6주를 넘어서는 기록이다.

'슈퍼 샤이'는 7월 22일 자 '핫 100'에 66위로 진입한 뒤 최고 순위 48위(8월 5일 자)를 찍었고, 이후 잠시 주춤하다가 역주행하는 등 롱런 인기 양상을 보였다. 이번 주에도 전주 대비 1계단만 하락하며 큰 폭의 순위 변동 없이 순항함에 따라 뉴진스의 주류 팝 시장 내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미니 2집 '겟업'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21위를 차지함으로써 지난 5일 자 차트에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한 이후 5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뉴진스는 전 세계 200여 국가/지역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차트에서도 꾸준히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슈퍼 샤이'는 이번 주 '글로벌(미국 제외)' 6위, '글로벌 200' 11위에 올라 7주째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겟업'의 또 다른 타이틀곡 'ETA'는 '글로벌(미국 제외)' 14위, '글로벌 200' 28위에 랭크됐다.

이 외에도 '쿨 위드 유', '뉴 진스' 등 미니 2집 수록곡들이 글로벌 차트에 포진한 가운데, 이전 앨범의 '디토'와 'OMG'가 각각 36주, 34주째 이름을 올리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