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매각 따라 갈릴 주가 향방...목표가 하향 -흥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흥국증권이 HMM의 목표 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30일 이병근 흥국증권 연구원은 "192회 전환사채와 193회 신주인수권부사채 전환으로 인한 주당 가치 희석으로 목표주가를 하향한다"며 "운임 정상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는 오래전부터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고 판단되며, 향후 주가는 현재 진행 중인 매각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흥국증권이 HMM의 목표 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30일 이병근 흥국증권 연구원은 "192회 전환사채와 193회 신주인수권부사채 전환으로 인한 주당 가치 희석으로 목표주가를 하향한다"며 "운임 정상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는 오래전부터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고 판단되며, 향후 주가는 현재 진행 중인 매각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HMM 경영권 공동 매각을 위한 공고를 내고 2조7000억원가량의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영구채 중 우선 1조원 규모를 주식으로 전환해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환 시점은 오는 10월이다.
이 연구원은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HMM 보통주 1억9879만주, CB와 BW를 전환 또는 행사해 보유하게 될 2억주를 합한 3억9879만주가 입찰 대상"이라며 "인수 금액과 인수 주체에 따라 주가 방향성이 정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HMM은 올 2·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7% 하락한 2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4.5% 내린 1602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시장 우려와 다르게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대비 3.5% 증가하면서 운임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일부 상쇄했다.
이 연구원은 "HMM의 3·4분기 영업이익은 성수기 효과로 인한 물동량 및 운임 상승으로 컨테이너 실적이 반등해 170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다만 공급량 증가율보다 수송량 증가율이 낮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수익성 부진은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