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세미 "연간 1.8억개 LFP 배터리 생산"…주가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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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제조기업 알에프세미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사업 진출 계획을 밝히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전날 알에프세미는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3270 원통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사업 비전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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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제조기업 알에프세미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사업 진출 계획을 밝히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20분 기준 알에프세미는 전일 대비 2180원(17.58%) 오른 1만4580원에 거래됐다.
전날 알에프세미는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3270 원통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사업 비전에 대해 밝혔다. 이 자리에서 구본진 알에프세미 대표는 "알에프세미는 연간 1억8000만개의 LFP 배터리 셀을 생산할 수 있는 준비된 이차전지 사업자"라며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동남아, 유럽 국가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물밑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에프세미는 지난 6월 진평전자를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최대주주가 진평전자로 바뀌었다. 진평전자의 계열사 산시진평이 가진 3.5GWh(기가와트시) 규모의 3270 원통형 LFP 배터리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신사업을 추진한다. 핸드폰, 노트북부터 내연기관 자동차까지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는 납축전지를 LFP 배터리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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