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소식] FT아일랜드, 내달 1년 9개월만 컴백

김조한과 뮤지 프로젝트 그룹 결성·화사 피네이션 이적 후 첫 컴백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 FT아일랜드 아홉 번째 미니음반 = 밴드 FT아일랜드가 다음 달 7일 아홉 번째 미니음반 '세이지'(Sage)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30일 밝혔다.

'세이지는 FT아일랜드가 지난 2021년 12월 내놓은 '록 업'(LOCK UP) 이후 1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현명하게 자신만의 길을 걷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타이틀곡명 역시 '세이지'다.

FT아일랜드는 지난 26∼27일 단독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켰고, 이 자리에서 신보 전곡을 선공개했다.

▲ 김조한·뮤지, 프로젝트 그룹 '슬로우 모션' 결성 = '알앤비(R&B) 대디' 김조한과 UV 멤버 겸 음악 프로듀서 뮤지가 프로젝트 그룹 '슬로우 모션'(Slow Motion)을 결성했다고 브랜뉴뮤직이 밝혔다.

브랜뉴뮤직은 "오래전부터 음악적 교류를 하며 인연을 이어온 김조한과 뮤지가 팀으로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기대해달라"며 "슬로우 잼, 힙합, 알앤비, 뉴 잭 스윙 등 1990년대 흑인 음악의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음악을 순차적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슬로우 모션은 다음 달 9일 첫 번째 싱글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 화사, 내달 신곡 '아이 러브 마이 보디' = 걸그룹 마마무의 화사가 다음 달 6일 새 디지털 싱글 '아이 러브 마이 보디'(I Love My Body)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피네이션이 밝혔다.

이번 신곡은 화사가 피네이션으로 이적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노래로 관심을 모은다. 화사는 지난 6월 싸이의 여름 브랜드 콘서트 '흠뻑쇼'에서 공연 도중 전속 계약서에 서명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화사는 최근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 출연해 선배 가수들과 호흡을 맞춰 전국을 누비며 무대를 꾸몄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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