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여성 아티스트 최초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1억명 달성”[해외이슈]
에라스투어 내년 가을까지 진행될 예정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3)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역사상 최초로 월간 1억 명의 청취자를 달성한 여성 아티스트가 됐다.
29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스포티파이 측은 이날 공식 계정을 통해 “여왕의 행동. 8월 29일, 테일러 스위프트가 스포티파이 역사상 최초로 월간 청취자 수 1억 명을 달성한 여성 아티스트가 됐다”는 글을 게재했다.
위켄드는 1억 1,000만 명 이상의 월간 청취자 수를 기록하며 월간 최다 청취자 수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지난 2월에 1억을 돌파하며 스포티파이 신기록을 세웠다. ‘라틴팝 스타’ 배드 버니가 8,000만 명으로 3위를 차지했고, 에드 시런이 7,700만 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소식은 스위프트가 올해 7월 세 번째 재녹음 앨범인 ‘스피크 나우(Speak Now. 테일러 버전)’를 발매한 후에 나왔다. 이 앨범은 71만 6,000 장의 앨범 판매량으로 '빌보드 200' 1위에 오르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스피크 나우’는 스위프트에게 빌보드 앨범 차트 톱 10에 한 번에 4개의 앨범을 올린 최초의 여성이라는 영예를 안겨주었다. 이는 역사상 세 번째 기록이다.
LA의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에라스 투어의 마지막 공연에서 스위프트는 ‘1989(테일러 버전)’ 프로젝트가 올가을에 데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는 2024년 가을까지 전 세계에서 계속되며, 최근 15개의 북미 일정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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