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KT 대표 선임안건 통과…5개월 만 경영정상화

이민후 기자 2023. 8. 3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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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영섭 대표이사 선임 (사진=연합뉴스)] 

김영섭 KT 대표이사(CEO) 선임 안건이 임시주주총회를 통과했습니다.

KT는 오늘(30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KT 임시주총에서 제1호 의결사항인 대표이사 선임의 건(후보 김영섭)이 가결됐습니다. 

김 대표 임기는 2026년 3월까지입니다. 약 2년 7개월 간 KT CEO로서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김영섭 신임 대표는 풍부한 기업경영 경험과 오랜 기간 ICT 업계에 몸 담으며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KT를 디지털플랫폼기업으로 성장시킬 최적의 적임자로 꼽힙니다. 또한 KT의 미래성장을 견인하고, 지속 성장성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영섭 신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KT그룹이 보유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기술력, 사업역량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이사 선임, 경영계약서 승인,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 등 4개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습니다.

신임 사내이사에는 KT 네트워크부문장 서창석 부사장을 선임했습니다. 서창석 신임 이사는 KT 유무선 통신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서 고품질의 안정적인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및 운용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KT는 이 외에도 경영계약서 승인과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 의안도 원안대로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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