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는 무료, 4대는 월 62만원”…아파트 주차비 파격 인상 ‘시끌’

2023. 8. 30. 09: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의 한 아파트가 추가 차량에 대한 주차 요금을 대폭 상향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지난 29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기도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 요금'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경기도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주차 요금을 대폭 상향했다.

일부는 갑작스러운 주차 요금 인상이 외부 차량을 입주민이 돈을 받고 등록해주기 때문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123RF]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경기도의 한 아파트가 추가 차량에 대한 주차 요금을 대폭 상향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지난 29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기도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 요금’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경기도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주차 요금을 대폭 상향했다. 가구당 차량 1대는 무료, 2대는 2만원이다. 하지만 3대 이상부터는 요금이 큰 폭으로 올라간다.

내용에 따르면 차량 3대를 보유한 입주민은 기존 5만원에서 27만원으로, 4대는 8만원에서 62만원으로 인상된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연 접한 누리꾼들은 ‘과하게 비싸다’, ‘솔직히 공동주택에서 3대는 진짜 양심 없는 거다’, ‘어디든 다 이래야 한다’, ‘자기 차 없으면 관리비 깎아주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갑작스러운 주차 요금 인상이 외부 차량을 입주민이 돈을 받고 등록해주기 때문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현행법상 주차장 설치 기준은 가구당 평균 주차대수 1대 이상(가구당 전용면적이 60㎡ 이하인 경우 0.7대 이상)인데, 1996년 개정 이후 27년 동안 유지되고 있다.

반면 자동차 등록 대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6월 말 기준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2575만7201대로 지난해 말(2550만3078대) 대비 1% 증가했다. 6월 기준 국내 주민등록인구는 5139만2745명이다.

choigo@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