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美 기술주 방긋…삼전 1%·하이닉스 3%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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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형주가 강세다.
이에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약화됐다는 평가가 나오며 국채금리가 큰 폭 하락하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고 기술주 강세가 이어졌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연준 위원들이 경제지표를 보고 금리 결정을 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을 감안해, 연준의 긴축 기조가 종료될 수 있다는 전망 속 국채 금리 급락에 따른 반도체 등 기술주 강세의 우호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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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700원(1.05%) 오른 6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3500원(2.95%) 오른 12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 넘게 상승하기도 했다.
간밤 뉴욕증시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59% 오른 3629.57을 기록했다.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와 채용 공고가 예상을 크게 하회, 고용시장 둔화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에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약화됐다는 평가가 나오며 국채금리가 큰 폭 하락하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고 기술주 강세가 이어졌다.
엔비디아는 4.16% 상승했다. 금리 급락에 더해 모건스탠리가 최근 발표된 실적이 인공지능(AI) 산업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며 비중을 확대한 점도 상승 요인이 됐다는 해석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연준 위원들이 경제지표를 보고 금리 결정을 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을 감안해, 연준의 긴축 기조가 종료될 수 있다는 전망 속 국채 금리 급락에 따른 반도체 등 기술주 강세의 우호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미국 경제지표 둔화는 경기 위축을 의미하기도 해 부담”이라며 “한국 수출 둔화 가능성을 높여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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