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준 긴축 불안 완화에 상승 출발…2570선

이용성 2023. 8. 3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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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미국의 구인 건수 감소에 따른 연준의 긴축 불안이 완화하면서 상승 마감한 미국 증시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미국의 구인 건수 급락에 따른 연준의 긴축 불안 완화 등 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일자리 수 둔화에 따른 연준의 긴축 불안 완화와 시장금리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강세 등 미국발 호재에 힘입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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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팔자’ vs 외국인·기관 ‘사자’
"미국발 호재에 힘입어 상승"
철강금속·화학 등 1%대 ↑
시총 상위 상승우위…반도체 강세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미국의 구인 건수 감소에 따른 연준의 긴축 불안이 완화하면서 상승 마감한 미국 증시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55포인트(0.88%) 오른 2574.71을 기록 중이다.

전날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구인 건수 급락에 따른 연준의 긴축 불안 완화 등 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29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85% 오른 3만4852.6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1.45% 상승한 4497.63으로 집계됐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1.74% 오른 1만3943.76에 장을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일자리 수 둔화에 따른 연준의 긴축 불안 완화와 시장금리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강세 등 미국발 호재에 힘입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8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9억원, 169억원 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3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대다수다. 철강금속과 화학, 섬유·의복 등이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증권, 기계, 의약품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보험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0.75%, 2.87%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POSCO홀딩스(005490)와 포스코퓨처엠(003670)도 각 2%대 상승하고 있고,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NAVER(035420)도 각 1%대 오름세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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