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영 "취준생 신조어 '무전무업', 돈 없으면 취업도 할 수 없다는 안타까운 뜻" (철파엠)

이연실 2023. 8. 3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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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SBS 아나운서 김다영이 출연했다.

30일(수)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아나운서 김다영이 '직장인 탐구생활' 코너에서 직장인 트렌드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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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SBS 아나운서 김다영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0일(수)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아나운서 김다영이 '직장인 탐구생활' 코너에서 직장인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김다영 아나운서, 8월이 지나면 올해도 4달밖에 안 남는다. 올해가 가기 전에 꼭 이루고 싶은 것 있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자 김다영이 "올해 목표를 뭘 세웠는지 기억이 안 난다.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1월 첫주부터 '철파엠'을 함께했더라. 그때 '골때녀' 하느라고 다른 프로그램이 많이 없었고 그래서 '철파엠'을 열심히 재미있게 한번 해봐야겠다 라고 생각했었다. 지금 보면 철업디랑도 호흡이 잘 맞아가고 청취자들과도 정이 쌓여가는 것 같아서 목표를 잘 이뤄가고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다영 아나운서 의상을 보니까 가을이 왔나 싶다"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에 김다영은 "오늘따라 출근길이 차분하더라. 비도 오고 회색빛이고. 그래서 회색빛에 장미같은 느낌으로 입어봤다"라고 응수했다.

이어 김다영은 직장인 트렌드 키워드로 '무전무업'을 언급하며 "돈이 없으면 취업도 할 수 없다 라는 안타까운 뜻이다.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사용되는 신조어인데 취업을 위해서 자격증을 따거나 어학성적 같은 스펙을 쌓는 과정에 너무 많은 비용이 쓰이는 상황을 가리키는 자조적인 말이다"라고 말하고 관련 기사를 소개했다.

이에 김영철이 "돈을 벌려고 취업을 하는 건데 그 취업을 하기 위해 또 막대한 돈이 든다, 이거 뭐 뫼비우스의 띠처럼 계속 돌고 돈다"라고 말하자 김다영도 "안타깝다"라며 공감했다.

"영어공부 해야지, 자격증준비 해야지, 취업 전 용돈도 혼자 마련해야 하니 정말 힘들다"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에 김다영은 "요즘은 취업기간이 마라톤처럼 길어지고 있다. 한번에 합격하는 사례가 좀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라며 거듭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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