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씨에스베어링, 부품 부족 상황은 긍정적… 목표가 2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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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30일 씨에스베어링에 대해 글로벌 풍력 터빈 제조사인 제너럴일렉트릭(GE)향 매출이 회복하고, 고객사 다변화 등에 따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GE 내 씨에스베어링의 점유율이 약 70%라는 점, 씨에스베어링의 고객사 다변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풍력 베어링의 수급 불균형이 예상된다"면서 "GE는 최근 씨에스베어링과 3개년(2024~2026년)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GE가 풍력 베어링 물량을 미리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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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30일 씨에스베어링에 대해 글로벌 풍력 터빈 제조사인 제너럴일렉트릭(GE)향 매출이 회복하고, 고객사 다변화 등에 따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 풍력 베어링 부품에 대한 쇼티지(부족) 환경이 씨에스베어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봤다. 이에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기존 1만45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올렸다. 29일 기준 씨에스베어링 종가는 1만4400원이다.
허재준 삼성증권 연구원은 베어링 부품 쇼티지 환경이 예상된다면서 이는 씨에스베어링에 긍정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최근 GE가 미국 내 공장 신설을 발표하면서, GE는 연간 1만7600개의 베어링이 필요한 상황이다”라면서 “씨에스베어링의 베트남 2공장 증설이 내년 상반기 완료된다면, 씨에스베어링의 생산능력은 연간 1만4000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GE 내 씨에스베어링의 점유율이 약 70%라는 점, 씨에스베어링의 고객사 다변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풍력 베어링의 수급 불균형이 예상된다”면서 “GE는 최근 씨에스베어링과 3개년(2024~2026년)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GE가 풍력 베어링 물량을 미리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한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2024년부터 씨에스베어링의 고객사 다변화 전략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씨에스베어링은 현재 90% 수준인 GE 비중을 2024년까지 70% 수준으로 낮추고, 베스타스(Vestas), 시멘스(Siemens)향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사 다변화와 함께 고판가 제품의 판매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베트남 2공장 증설이 완료되면서 씨에스베어링의 생산 능력도 기존 8000개에서 1만4000개로 늘어날 예정인 만큼, 원가 절감 효과 또한 극대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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