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훈 "과거 사극 '계백' 출연, 대사도 있었다" [트랄랄라 브라더스]

안성훈. / TV CHOSUN 제공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안성훈이 단역 배우로 일한 과거의 기억을 떠올린다.

30일 방송되는 TV CHOSUN '트랄랄라 브라더스'에서는 진해성의 생애 첫 드라마 촬영 현장이 공개된다. 진해성은 최근 장송된 TV CHOSUN 드라마 ‘아씨두리안’에 초특급 카메로오 깜짝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다. 무대 위에서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진해성의 배우 도전기가 수요일 밤 시청자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날 진해성은 일일매니저 나상도와 ‘아씨두리안’ 촬영 현장으로 향한다. 가는 길에 진해성은 “2015년 연극 ‘영도다리 돌장수 맹득구’에서 주인공을 맡았다. 내 대사가 100장이 넘었다”라고 고백한다. 이어 “그때는 얼굴도 잘생기고 몸도 날씬했는데 지금은…”이라며 급 시무룩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내 모두 잊은 듯 즐거운 샌드위치 먹방에 돌입해 큰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트롯 브라더스의 연기 경험이 공개된다. 송민준은 “사실 가수 되기 전에 ‘막돼먹은 영애씨’에 출연한 적이 있다”라며 “라미란 선배님과 함께 연기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안성훈도 “사극 ‘계백’에 출연한 적이 있다”라고 고백한다. 모두들 “병사 역할 아니었나?”라며 웃자 안성훈은 “대사가 있었다”라며 자신이 출연한 회차까지 명확히 공개해 기대감을 높인다.

이때 화면에는 송민준, 안성훈이 과거 출연했던 드라마 영상이 공개된다. 지금과는 사뭇 다른 두 사람의 모습에 ‘트랄랄라 브라더스’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된다. 이 와중에도 안성훈이 예상 밖 연기 부심을 뽐낸다. 뿐만 아니라 안성훈이 대배우의 성대모사까지 완벽하게 시전해 큰 웃음을 선사한다. 안성훈과 송민준의 드라마 출연 영상은 ‘트랄랄라 브라더스’ 본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날 진해성은 생애 첫 드라마 출연 이후 “좋은 기회였다”라며 뿌듯해한다. 이에 다른 트롯 브라더스 멤버들은 부러워하며 저마다 자신의 연기 경험을 어필한다. 진해성을 시작으로 트롯 브라더스 멤버들이 연기에 도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0일 밤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