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벤츠 등 24개 차종 21만3천792대 리콜
황아현 기자 2023. 8. 30. 09:05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기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포르쉐코리아에서 제작, 수입 또는 판매한 24개 차종 21만3천792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의 투싼 15만9천212대는 이날부터 방향지시등 작동 불량으로, 펠리세이드 등 4개 차종 2만455대는 다음달 8일부터 전동식 오일펌프 제어장치 제조 불량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아반떼 HEV 1만9천755대는 다음달 11일부터 하이브리드 통합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유니버스 271대는 다음달 7일부터 리콜한다.
기아의 센토스 2천782대는 이날부터 전동식 트렁크 지지장치 제조 불량으로, K5 4천881대는 9월 8일터 전동식 오일펌프 제어장치 제조 불량으로, 그랜버드 33대는 9월 7일부터 보조 제동장치(리타더) 소프트웨어 오류로 시정조치한다.
벤츠 E250 등 13개 차종 5천349대는 9월 1일부터 후방 근거리 레이더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리콜한다.
포르쉐 카이엔 1천54대는 9월 1일부터 주차등 및 비상점멸표시등의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시정조치한다.
한편 차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를 검색하면 되고, 이곳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황아현 기자 1cor103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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