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지역화폐 교환 대상에 우유·멸균 팩도 포함

황대일 2023. 8. 30. 09: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고양시는 재활용품과 지역화폐를 교환해주는 자원순환가게를 다음 달부터 늘리고 수거 대상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자원순환가게는 시민들에게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비우고 헹궈 분리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배출량에 비례해 지역화폐나 현금을 제공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다음 달 1일부터는 덕양구 주교동과 행신 4동 자원순환가게가 추가로 운영되고 수거 품목에는 우유 팩과 멸균 팩도 포함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원순환가게 내달부터 2곳 늘리고 수거 품목도 확대
자원순환가게 분리배출 방법 안내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재활용품과 지역화폐를 교환해주는 자원순환가게를 다음 달부터 늘리고 수거 대상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자원순환가게는 시민들에게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비우고 헹궈 분리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배출량에 비례해 지역화폐나 현금을 제공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교환 금액은 ▲ 무색 페트병(PET) 개당 10원 ▲ 유색·판 페트병(PET) kg당 100원 ▲ 플라스틱류 kg당 150원 ▲ 알루미늄 캔 kg당 600원 ▲철 캔 100원 등이다.

2021년 단독주택단지에서 시작한 자원순환가게는 지금까지 14곳으로 늘어나 약 127t의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다음 달 1일부터는 덕양구 주교동과 행신 4동 자원순환가게가 추가로 운영되고 수거 품목에는 우유 팩과 멸균 팩도 포함된다.

한편 자원순환가게가 지역 쓰레기 감량은 물론, 주민 사랑방 역할까지 하면서 주민 호응이 커지자 서울 서대문구와 경기 양평군 등에서 벤치마킹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원순환가게 투명 페트병 배출 방법 안내문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ad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