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지역화폐 교환 대상에 우유·멸균 팩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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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재활용품과 지역화폐를 교환해주는 자원순환가게를 다음 달부터 늘리고 수거 대상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자원순환가게는 시민들에게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비우고 헹궈 분리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배출량에 비례해 지역화폐나 현금을 제공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다음 달 1일부터는 덕양구 주교동과 행신 4동 자원순환가게가 추가로 운영되고 수거 품목에는 우유 팩과 멸균 팩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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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재활용품과 지역화폐를 교환해주는 자원순환가게를 다음 달부터 늘리고 수거 대상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자원순환가게는 시민들에게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비우고 헹궈 분리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배출량에 비례해 지역화폐나 현금을 제공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교환 금액은 ▲ 무색 페트병(PET) 개당 10원 ▲ 유색·판 페트병(PET) kg당 100원 ▲ 플라스틱류 kg당 150원 ▲ 알루미늄 캔 kg당 600원 ▲철 캔 100원 등이다.
2021년 단독주택단지에서 시작한 자원순환가게는 지금까지 14곳으로 늘어나 약 127t의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다음 달 1일부터는 덕양구 주교동과 행신 4동 자원순환가게가 추가로 운영되고 수거 품목에는 우유 팩과 멸균 팩도 포함된다.
한편 자원순환가게가 지역 쓰레기 감량은 물론, 주민 사랑방 역할까지 하면서 주민 호응이 커지자 서울 서대문구와 경기 양평군 등에서 벤치마킹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ha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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