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CJ CGV, 4년 만에 흑자 전환…2019년 수준 기대”

문수빈 기자 2023. 8. 3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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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CJ CGV의 내년 이익이 2019년 수준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0일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CGV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4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며 "상반기 매출은 2019년의 75~112%, 영업이익(OP)은 66~96% 수준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025년 극장은 2019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며 "CGV OP는 2000억원으로 2019년의 168%를 전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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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CJ CGV의 내년 이익이 2019년 수준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 1만3000원,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9일 CJ CGV의 종가는 747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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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CGV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4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며 “상반기 매출은 2019년의 75~112%, 영업이익(OP)은 66~96% 수준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부진했던 중국도 7월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차별화된 경험에 대한 수요 증가로 4DX는 올해 역대 최대 매출/이익을 전망한다”고 했다. 이어 “수익성 높은 4DX향 오리지널 콘텐츠(BTS, 임영웅 콘서트 등)의 비중이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김 연구원은 “2025년 극장은 2019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며 “CGV OP는 2000억원으로 2019년의 168%를 전망한다”고 했다. 그는 “약 9000억원의 자본 확충 완료 시 부채 비율은 2분기 1045%에서 약 323%, 리스 부채 제외 시는 약 122%로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신용등급의 추가 상승도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2017~2019년 한국 영화 시장에서 특별관 점유율은 6.5~7.9%로 CGV는 지난해 이후 21%의 조달 자금 중 1000억원을 시설 첨단화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리브네트웍스의 IT 역량을 활용해 전관 특별관, 기술 특별관, 신규 고급관 등 극장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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