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 G4시티' 카스피안그룹, 韓지사장에 김현수 前그렉터 부사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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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G4시티' 총괄시행사인 카스피안그룹은 스마트시티 전문가로 손꼽히는 김현수 전(前) 그렉터 부사장을 한국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스피안 그룹은 중앙아시아 최대 스마트시티 건설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는 25조원 규모 카자흐스탄 G4 신도시 개발사업의 시행 총괄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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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카자흐스탄 'G4시티' 총괄시행사인 카스피안그룹은 스마트시티 전문가로 손꼽히는 김현수 전(前) 그렉터 부사장을 한국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스피안 그룹은 중앙아시아 최대 스마트시티 건설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는 25조원 규모 카자흐스탄 G4 신도시 개발사업의 시행 총괄사다. 스마트시티 핵심 기술을 보유한 한국의 글로벌 스마트시티 전문기업들과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김현수 전 그렉터 부사장을 한국지사장으로 최종 발탁했다.
김 신임 지사장은 시스코 BD사업총괄(Business Development Manager)과 화웨이코리아 KT 엔터프라이즈 영업총괄(Key Account Director) 등 20여년간 글로벌 ICT기업의 기술영업 총괄 디렉터를 역임했다. 2018년부터 스마트시티 혁신기업 그렉터에서 BD사업본부 및 영업총괄 부사장을 맡아 스마트시티 사업을 진두 지휘했다.
김 지사장은 한국 스마트시티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각 분야 최고의 국내 기업들을 집중 발굴해 강력한 G4시티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어 한국의 스마트시티 솔루션과 ICT장비, 중장비, 건설 자재, 혁신 기술과 첨단 제품을 카자흐스탄의 스마트시티 현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카자흐스탄 G4시티 프로젝트는 전체 공사 규모 25조원, 총 면적이 11만2000ha에 달하는 초대형 통합도시 건설 프로젝트다. 2048년까지 약 81억달러(10조7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372억달러(49조2000억원)의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하고 6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해 낼 것으로 예상된다. 카자흐스탄은 영토 면적이 세계 9위, 석유 매장량 12위, 우라늄 매장량 2위 등 천연자원이 풍부하다.
카스피안그룹은 카자흐스탄 공화국의 정치인이자 사업가, 고려인협회장을 지내며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50명의 사업가'에 오른 최유리(Tskhay Yuriy) 회장이 1992년 설립한 기업이다. 도시 개발 및 건설, 자동차 제조, 철강, 시멘트, 무역, 교육, 금융 등 전방위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기업집단이다.
김 지사장은 "G4시티는 카자흐스탄이 실크로드의 영광을 되살리기 위해 여의도의 413배에 달하는 11만2000ha 면적에 4개 테마의 초대형 신도시를 건설하는 중앙아시아 최대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로, 최첨단 건설 기술과 최신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총 동원될 예정"이라며 "핵심 요소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한국의 스마트시티 관련 기업 300여곳을 발굴해 G4시티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고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G4시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성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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