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이팀 진조크루, 멤버 간 성폭력 논란에 "지목된 가해자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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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크루 진조크루가 멤버 내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진조크루는 지난 29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과거 진조크루에 속했던 여성 멤버 A씨의 주장에 관해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A씨는 지난 2019년 11월 30일 진조크루 남성 멤버에게 성폭력을, 지난해 2월 5일 다른 남성 멤버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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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댄스 크루 진조크루가 멤버 내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진조크루는 지난 29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과거 진조크루에 속했던 여성 멤버 A씨의 주장에 관해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A씨는 지난 2019년 11월 30일 진조크루 남성 멤버에게 성폭력을, 지난해 2월 5일 다른 남성 멤버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 멤버에 대해서는 탈퇴 처리를 했다. 또 A씨의 SNS 게시글과 관련해 2차 가해로 볼 수 있는 게시글을 작성한 멤버에 대해서도 탈퇴 처리를 했다"고 전했다.
또 "해당 남성 멤버 사과를 요구하고자 A씨 동의하에 3자대면을 실시했다. 해당 남성 멤버는 자신의 휴대전화를 A씨에게 보여주면서 성추행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양 당사자 진술이 엇갈려 누구의 편도 들어주기 어려웠다. 사태를 방관한 것이 아니라 최대한 A씨와 남성 멤버가 마주치지 않도록 분리 조치를 하는 등 대표로서 최대한 할 수 있는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2019년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 멤버를 즉시 분리했다. 가해자에 대한 고소 등 법적 절차 진행은 여성 멤버 의견이 절대적으로 중요해 더 이상 관여한 바 없다"고 했다.
진조크루는 "지난해 성폭력 피해 주장 이후 불합리한 팀 생활과 각종 비리로 팀원 3명이 탈퇴했다거나 진조크루가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단체인 것처럼 A씨가 주장하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대표가 회의에서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내용도 사실무근이며 가해 남성 멤버를 옹호했다는 주장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조크루는 지난 2011년 미국 프리스타일 세션 Vol.14, 2012년 UK 비보이 챔피언십 월드 파이널, 2021년 배틀 오브 더 이어, 지난해 JTBC '쇼다운' 등에서 우승한 바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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