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런슈너스, 뉴올리언스와 연장계약 관심

이재승 2023. 8. 3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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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주전 센터를 붙잡을 기로에 서 있다.

 『Yahoo Sports』의 제이크 피셔 기자에 따르면, 뉴올리언스의 요나스 발런슈너스(센터, 211cm, 120kg)가 연장계약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발런슈너스는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을 끝으로 기존 계약이 만료된다.

 그러나 발런슈너스는 지난 시즌에 잠시 주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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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주전 센터를 붙잡을 기로에 서 있다.
 

『Yahoo Sports』의 제이크 피셔 기자에 따르면, 뉴올리언스의 요나스 발런슈너스(센터, 211cm, 120kg)가 연장계약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발런슈너스는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을 끝으로 기존 계약이 만료된다. 연장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내년 여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종전 계약은 지난 2021년 여름에 체결한 연장계약으로 계약기간 2년 3,310만 달러다.
 

그러나 발런슈너스는 지난 시즌에 잠시 주춤했다. 2021-2022 시즌에 뉴올리언스 유니폼을 입은 그는 평균 17.8점 11.4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올리며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79경기에서 경기당 24.9분을 소화하며 14.1점(.547 .349 .826) 10.2리바운드 1.8어시스트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는 C.J. 맥컬럼이 온전하게 뉴올리언스에서 시즌을 시작한 탓이기도 할 터. 그러나 실질적인 간판 전력인 자이언 윌리엄슨이 시즌 중에 부상으로 낙마하고 만 것. 브랜든 잉그램도 잔부상에 신음했다. 발런슈너스의 활약이 다소 아쉬웠다.
 

관건은 윌리엄슨이 돌아오고, 맥컬럼이 활약할 때, 그가 얼마나 이전과 같은 활약을 해줄 수 있을 지다. 이들이 건강하게 제 몫을 해낸다면, 발런슈너스의 기록을 줄어들 수 있다. 하지만 그의 역할도 중요한 만큼, 결코 간과할 수 없다.
 

발런슈너스는 지난 시즌 중반까지를 떠올리며 “1번시드가 될 수 있는 것에 매울 기뻤다. 엄청난 성취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뉴올리언스에 좀 더 오래 머무르고 싶다. 이곳이 좋다”면서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2011 드래프트를 통해 NBA와 인연을 맺었다. 1라운드 5순위로 토론토 랩터스의 부름을 받았다. 2012-2013 시즌부터 빅리그 생활을 시작한 그는 토론토, 멤피스 그리즐리스 그리고 뉴올리언스를 거쳤다. 어느 덧 30대에 접어들었으며, 11번째 시즌을 마쳤다.
 

한편, 발런슈너스는 어김없이 조국의 부름에 응하고 있다. 현재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에서 열리는 2023 농구 월드컵에 출전하고 있으며, 리투아니아를 대표하고 있다. 그가 이끄는 리투아니아는 본선 1라운드를 3전 전승으로 통과해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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