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첫 시즌 EPL 정복한 ‘괴물 공격수’…홀란드, PFA 올해의 선수상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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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를 정복한 엘링 홀란드(23)다.
2022-23시즌에 앞서 맨시티 옷을 입은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 입성 첫 시즌 만에 케빈 더 브라위너, 존 스톤스(이상 맨시티), 마틴 외데고르, 부카요 사카(이상 아스널), 케인을 제치고 PFA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홀란드는 35경기에서 36골(8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 득점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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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를 정복한 엘링 홀란드(23)다.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는 30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홀란드가 2023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라고 발표했다. 2022-23시즌에 앞서 맨시티 옷을 입은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 입성 첫 시즌 만에 케빈 더 브라위너, 존 스톤스(이상 맨시티), 마틴 외데고르, 부카요 사카(이상 아스널), 케인을 제치고 PFA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괴물 공격수는 남달랐다. 홀란드는 지난해 7월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했다. 독일 분데스리가를 폭격했던 스트라이커가 프리미어리그까지 정복했다. 가장 빠르고 강하다고 불리는 프리미어리그 수비수들도 큰 키와 빠른 발을 지닌 홀란드를 막기는 여간 쉽지 않았다.
시즌 초반부터 홀란드는 연일 골을 터트리며 득점왕 경쟁에서 앞서나갔다. 후반기 해리 케인(당시 토트넘 홋스퍼)이 맹추격했지만, 벌어진 격차를 줄이기는 역부족이었다. 홀란드는 35경기에서 36골(8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 득점왕에 올랐다. 시즌 최다 골 기록이었다. 케인은 30골로 뒤를 이었다. 아이반 토니(20골, 브렌트포드)와 4위 모하메드 살라(19골, 리버풀)가 뒤를 이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스트라이커를 데려온 맨시티는 팀의 역사를 썼다. 2022-23시즌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FA컵, 챔피언스리그 세 개 대회를 모두 정복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홀란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포함해 해트트릭 총 6번의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53경기에서 52골 9도움이라는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홀란드는 PFA 올해의 선수에 이어 올해의 팀에도 선정됐다. 홀란드 외에도 케인(현 바이에른 뮌헨)과 사카가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다. 외데고르, 로드리(맨시티), 더 브라위너가 미드필더 세 자리를 차지했다.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후벵 디아스(맨시티), 스톤스,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수비 4인에 선정됐고 골키퍼는 아론 램스데일(아스널)이 차지했다. 사카는 올해의 영 플레이어상까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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