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체류 北 노동자 귀국행렬…평양 순안공항 '분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가 지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동안 귀국하지 못하고 해외에 체류하던 주민들의 귀국을 승인하고 고려항공이 3년7개월 만에 운항을 재개하면서 평양 순안공항이 분주해진 모습이다.
실시간 항공기 추적 웹사이트인 플레이트레이더에 따르면 지난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미뤄졌던 북한 당국의 해외 노동자 송환이 시작된 뒤 29일까지 평양~베이징 노선은 4번(왕복), 평양~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2번(왕복) 운항됐다고 RFA는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2~29일 평양~베이징 4회, 평양~블라디보스토크 2회 운항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가 지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동안 귀국하지 못하고 해외에 체류하던 주민들의 귀국을 승인하고 고려항공이 3년7개월 만에 운항을 재개하면서 평양 순안공항이 분주해진 모습이다.
30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지난 25, 26일 미국의 상업위성 플래닛랩스가 촬영한 위성사진에 평양순안공항 제1활주로의 활발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25일엔 활주로 건너편 주기장에서 1대, 제2국제선 터미널 인근 주기장에서 2대가 출항했고, 26일엔 국제선 터미널 앞으로 여객기 1대가 복귀했다.
위성사진 분석 전문가인 정성학 한반도안보전략연구위원은 RFA에 "25, 26일 영상을 보면 여객기 3대가 출항을 나가고 운항 중인 것이 식별됐다"라며 "최근 중국과 러시아에서 사람들이 들어오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북한 당국은 중국과 러시아에서 장기 체류하던 북한 노동자와 유학생, 외교관 등 자국민을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잇는 육로와 항공편을 통해 귀환시키고 있다.
실시간 항공기 추적 웹사이트인 플레이트레이더에 따르면 지난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미뤄졌던 북한 당국의 해외 노동자 송환이 시작된 뒤 29일까지 평양~베이징 노선은 4번(왕복), 평양~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2번(왕복) 운항됐다고 RFA는 보도했다.
ku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