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레이저티닙 모멘텀 발생 중-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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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30일 유한양행에 하반기부터 레이저티닙 관련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유한양행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9.7% 오른 1조948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2.5% 상승한 946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어 "하반기부터 레이저티닙 관련 모멘텀이 발생할 예정"이라며 "실적에서도 수익성 개선의 기조는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실적과 모멘텀 모두 증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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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30일 유한양행에 하반기부터 레이저티닙 관련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한양행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 상승한 495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1.2% 개선된 273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초부터 회사가 주장한 수익성 개선 기조는 2분기에도 증명한 것이다. 판매제품 중 로수바미브 등 개량 신약의 성장과 생활유통사업 품목 구조조정, 고수익성 채널로 판매 집중 등 다양한 요인들에 기인했다.
정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유한양행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9.7% 오른 1조948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2.5% 상승한 946억원으로 전망했다.
얀센은 10월 개최되는 ESMO 학회를 통해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 병용요법으로 진행되는 MARIPOSA 임상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임상은 얀센이 전담해 진행하고 있으며, 컨콜 등을 통해 데이터 발표 시기를 지속적으로 앞당겨왔다. 기존 내년초로 예정됐던 시점이 연말로 당겨진 후 10월 ESMO까지 한 번 더 단축된 것이다.
정 연구원은 "데이터 수치는 이후 학회를 통해 확인해야하나, 얀센의 코멘트 등으로 추측컨데 긍정적 시각을 유지해도 좋다는 판단"이라며 "해당 임상은 현재 시판 중인 타그리소와의 Head to head 임상인 점에서 데이터 우위가 관측된다면 시판제품의 영역도 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부터 레이저티닙 관련 모멘텀이 발생할 예정"이라며 "실적에서도 수익성 개선의 기조는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실적과 모멘텀 모두 증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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