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한화생명, 10% 이상 배당 수익률 기대… 목표 주가 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한화생명이 올해 10% 이상의 배당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30일 예상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생명에 투자할 요인으로 ▲대규모 신규 계약 확보 ▲새 회계기준 변화에 따른 이익 증가 ▲높은 배당수익률 등을 꼽았다.
정 연구원은 "핵심은 주주환원(배당)"이라며 "한화생명은 지난 2년간 주주환원을 못한 만큼 올해부터 기대 이상의 주주환원을 해야 할 당위성이 존재한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한화생명이 올해 10% 이상의 배당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30일 예상했다. 이에 투자 의견을 기존 Hold(유지)에서 Buy(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도 2500원에서 3300원으로 올렸다. 한화생명의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2325원이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생명에 투자할 요인으로 ▲대규모 신규 계약 확보 ▲새 회계기준 변화에 따른 이익 증가 ▲높은 배당수익률 등을 꼽았다.
정 연구원은 “한화생명은 업계에서 가장 많은 설계사를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신계약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한화생명의 신계약 CSM(보험계약 서비스 마진)은 올해 상반기 1조359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2.9% 증가했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또 “한화생명은 주요 보험사 가운데 IFRS17(새 회계기준) 전환에 따른 이익 증가 폭이 가장 크다”며 “한화생명의 별도 순이익은 2019~2022년(IFRS4) 평균 2691억원에서 2023년~2026년(IFRS17) 평균 8017억원으로 약 300% 증가가 예상된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핵심은 주주환원(배당)”이라며 “한화생명은 지난 2년간 주주환원을 못한 만큼 올해부터 기대 이상의 주주환원을 해야 할 당위성이 존재한다”고 했다. 이어 “시장의 요구 배당 수준 등을 고려하면 한화생명도 29%의 배당 성향을 시행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 경우 배당수익률은 12.9%다”라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단독] 김가네 김용만 회장 성범죄·횡령 혐의, 그의 아내가 고발했다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