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가릴 때가 아니다…첼시에서 밀려난 선수 임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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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크 쿠쿠렐라를 임대 영입하려 한다.
영국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맨유는 첼시에서 쿠쿠렐라를 임대 영입하기 위해 첼시 측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첼시는 맨유의 요청에 응답했고, 현재 대화가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온스테인은 "쿠쿠렐라는 텐 하흐 감독의 전술 시스템에 잘 맞는 선수로 평가되고 있으며, 현재 최고의 후보다"라며 쿠쿠렐라가 텐 하흐 감독의 전술에 맞기 때문에 맨유가 쿠쿠렐라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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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크 쿠쿠렐라를 임대 영입하려 한다.
영국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맨유는 첼시에서 쿠쿠렐라를 임대 영입하기 위해 첼시 측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첼시는 맨유의 요청에 응답했고, 현재 대화가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현재 비상이 걸렸다. 레프트백이 줄줄이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요청으로 지난 시즌 영입된 타이럴 말라시아는 프리시즌을 치르는 동안 쓰러졌고, 최근에는 루크 쇼까지 부상을 당하며 레프트백이 전멸했다. 맨유는 디오구 달롯을 레프트백으로 내보내는 결정을 내렸지만,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전문 레프트백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이적시장 마감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맨유는 완전 영입 대신 선수를 임대 영입하기로 결정하고 타깃들을 물색했다. 쿠쿠렐라를 비롯해 현 소속팀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선수들이 물망에 올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맨유가 쿠쿠렐라, 마르코스 알론소, 세르히오 레길론을 타깃으로 설정했다고 전한 바 있다.
그 중에서 쿠쿠렐라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온스테인은 “쿠쿠렐라는 텐 하흐 감독의 전술 시스템에 잘 맞는 선수로 평가되고 있으며, 현재 최고의 후보다”라며 쿠쿠렐라가 텐 하흐 감독의 전술에 맞기 때문에 맨유가 쿠쿠렐라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쿠쿠렐라는 현재 첼시 내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첼시는 쿠쿠렐라보다 부상에서 돌아온 벤 칠웰을 선호하는 모습이다. 브라이튼 시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레프트백으로 이름을 날린 쿠쿠렐라지만, 첼시로 이적한 뒤에는 확실하게 자리를 잡지 못했다. 지난 시즌까지는 센터백과 윙백을 오가며 출전했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는 선택되지 못하는 중이다.
그럼에도 쿠쿠렐라의 강점은 확실하다. 쿠쿠렐라는 공격 상황에서 빛나는 측면 수비수다. 적극적인 오버래핑을 통한 공격 가담과 날카로운 왼발 킥에서 나오는 기회 창출 능력이 쿠쿠렐라의 장점이다. 텐 하흐 감독 역시 쿠쿠렐라의 이런 장점들을 생각하며 쿠쿠렐라 영입 요청을 한 것으로 보인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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