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결승 두 경기, 한일전으로 펼쳐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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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부터 청주체육관에서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이 열리고 있다.
팀마다 조별 예선 2~3경기를 치른 현재 나란히 3연승을 달린 우리은행과 KB는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각 팀들이 보여준 전력을 고려하면 준결승은 우리은행과 에네오스, KB와 토요타의 맞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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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부터 청주체육관에서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이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부터 해외 4팀이 초청되었다. 10개 팀이 참가한 건 역대 최대 규모다. 국제대회가 된 것이다. 더구나 일본에서 참가한 에네오스와 토요타는 지난해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팀마다 조별 예선 2~3경기를 치른 현재 나란히 3연승을 달린 우리은행과 KB는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똑같이 1승 1패를 기록 중이지만, 앞선 두 경기 내용을 살펴보면 토요타의 전력이 벤디고보다 좀 더 우위다.
B조에서는 부천 하나원큐와 에네오스가 1승 1패, 부산 BNK가 1승 2패, 필리핀 국가대표가 2패로 KB의 뒤를 잇고 있다. 객관적 전력상 2위 경쟁을 하는 4팀 가운데 에네오스가 가장 강하다.
변수는 에네오스가 경험을 쌓게 하기 위해 젊은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국가대표 3명(안혜지, 이소희, 진안)이 포함된 BNK도 꺾었다. 에네오스는 BNK보다 전력이 떨어지는 하나원큐, 필리핀 국가대표와 맞대결을 남겨놓았다.
한일전 준결승 결과에 따라 결승 대진은 한국(우리은행 vs. KB) 또는 일본(에네오스 vs. 토요타) 팀끼리 맞붙을 수 있고, 또 다른 한일전(우리은행 vs. 토요타 또는 KB vs. 에네오스)이 될 수도 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며, MVP에서는 200만원이 주어진다.
박신자컵은 30일과 31일 예선을 마무리한 뒤 다음달 2일 준결승, 3일 결승을 통해 우승 팀을 가린다.
#사진_ 점프볼 DB(정수정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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