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리그컵 2R서 풀럼에 승부차기 패배… 손흥민 '평점 5' 부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카라바오컵(리그컵)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리그컵 2라운드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5로 졌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2승1무(승점 7)를 거둬 3위에 올라 있다.
승부차기에서 풀럼의 마렉 로닥 골키퍼는 팀이 3-2로 이기고 있던 상황에서 토트넘의 세 번째 키커인 다빈손 산체스의 슈팅 방향을 정확히 읽고 막아내며 승리를 안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리그컵 2라운드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5로 졌다.
지난 2008년 이후 16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 토트넘은 일찌감치 짐을 싸게 됐다. 또 올시즌 공식전 첫 패배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2승1무(승점 7)를 거둬 3위에 올라 있다.
손흥민은 후반 26분 투입돼 약 20분을 소화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왼쪽 측면 미드필더 역할을 맡았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승부차기에서는 첫 번째 키커로 나서 득점을 올렸다.
토트넘은 전반 19분 자책골로 리드를 허용했다. 전반전 45분 동안 1개의 유효슈팅도 때리지 못하며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후반 시작과 함께 토트넘은 지오바니 로 셀소를 빼고 데인 스칼렛을 투입하면서 변화를 줬다. 후반 11분 히샬리송의 헤더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왼쪽 측면에서 이반 페리시치가 넘긴 크로스를 히샬리송이 쇄도하며 머리로 풀럼 골망을 흔들었다.
역전을 노린 토트넘은 후반 25분 손흥민과 파페 사르, 데얀 쿨루셉스키를 동시에 투입하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해 1-1로 정규 시간을 마쳤다.
두 팀은 대회 규정에 따라 연장전 없이 바로 승부차기를 맞이했다. 승부차기에서 풀럼의 마렉 로닥 골키퍼는 팀이 3-2로 이기고 있던 상황에서 토트넘의 세 번째 키커인 다빈손 산체스의 슈팅 방향을 정확히 읽고 막아내며 승리를 안겼다.
경기 후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이 투입 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와 1대1 상황을 맞았을 때 망설이면서 기회를 놓쳤다"며 평점 5점을 부여했다.
또 다른 매체 풋볼 런던도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줬다. 풋볼 런던은 "경기를 마무리 짓기 위해 투입됐고, 몇 차례 상대 골문을 향해 전진했다"면서 "승부차기에서는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켰다"고 설명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우디 지휘봉 잡은 '명장' 만치니 감독… "아시안컵 우승 목표" - 머니S
- '샌디에이고' 김하성, 10경기 연속 출루… 세인트루이스전 '1안타' - 머니S
- "제니 데뷔작 '디 아이돌' 시즌2 없다" - 머니S
- "퀸화사가 온다"… 9월6일, 싸이 손잡고 컴백 - 머니S
- 결혼 때문에 AOA 탈퇴?… 초아 "썸만 탔는데,억울" - 머니S
- 김국진, 사망직전 김태원 살렸다?… 가짜뉴스 '폭소' - 머니S
- 우도환, 골프웨어 입은 댄디한 가을 남자 [화보] - 머니S
- 운전 중 타이어 터짐 사고 '펑'… 이주승 "와 내 목숨" - 머니S
- 이주빈, 여름 끝자락 우아한 린넨 재킷 스타일링 - 머니S
- "영웅이 온다"…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예고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