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오나나, '불화' 카메룬 대표팀에 소집…네이션스컵 가면 5주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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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변수다.
그런데 오나나 골키퍼가 지난 29일 9월 A매치를 앞둔 카메룬 대표팀에 소집됐다.
이후 오나나 골키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카메룬과의 이야기는 끝났다"며 대표팀 은퇴를 알린 바 있다.
만약 오나나 골키퍼가 대표팀에 차출되면 맨유에는 엄청난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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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큰 변수다.
이번 여름 인터 밀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안드레 오나나(27) 골키퍼다. 오나나 골키퍼는 적응기 없이 맹활약하며 맨유의 초반 승점 사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유의 빌드업 능력 역시 일품이다.
그런데 오나나 골키퍼가 지난 29일 9월 A매치를 앞둔 카메룬 대표팀에 소집됐다. 훌륭한 선수가 국가대표팀에 차출되는 것은 일반적이나, 오나나 골키퍼의 경우는 좀 다르다.
오나나 골키퍼는 지난 12월에 있었던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카메룬 대표로 참여했다. 경기에도 나섰던 그지만 대회 도중 리고베르 송 감독과 불화를 겪으며 중도에 먼저 돌아왔다. 이후 오나나 골키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카메룬과의 이야기는 끝났다"며 대표팀 은퇴를 알린 바 있다.
그 이후 처음 대표팀에 오나나 골키퍼가 이름을 올린 것이다. 카메룬의 감독은 아직 송 감독이다. 두 사람이 앙금을 풀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만약 오나나 골키퍼가 대표팀에 차출되면 맨유에는 엄청난 변수다. 더욱이 오는 2024년 1월에는 1년 연기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 열리는데, 대륙간컵이라 맨유는 차출을 거부할 수 없다. 그렇게 되면 맨유는 약 5주간을 주전 골키퍼 없이 보내야 한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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