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워싱턴 방어 위해 AI 기반 최첨단 공중감시시스템 연내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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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되는 업그레이드된 영상 인식 및 식별·경보시스템은 2001년 9·11사태 때보다 10배의 능력을 구비한 것입니다.
앞서 9·11사태 때 테러범에 납치된 항공기가 워싱턴DC 인근의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있는 국방부 건물에 떨어져 상당한 피해를 남긴 바 있습니다.
또 워싱턴DC내 백악관 인근 상공에서는 가끔 민간 항공기가 침투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으며, 유사시 적의 드론(무인항공기)이나 순항미사일에 의한 공격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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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수도 워싱턴 DC의 상공으로 침투하는 비행체를 조기에 탐지·식별해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최첨단 공중감시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되는 업그레이드된 영상 인식 및 식별·경보시스템은 2001년 9·11사태 때보다 10배의 능력을 구비한 것입니다.
앞서 9·11사태 때 테러범에 납치된 항공기가 워싱턴DC 인근의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있는 국방부 건물에 떨어져 상당한 피해를 남긴 바 있습니다.
또 워싱턴DC내 백악관 인근 상공에서는 가끔 민간 항공기가 침투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으며, 유사시 적의 드론(무인항공기)이나 순항미사일에 의한 공격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새로 도입되는 시스템은 지난 4월에 18개월간의 원형 시범운용을 마치고, 생산업체와 1억 달러 한도의 계약을 체결해 이미 주문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부터 실전배치될 예정입니다.
(사진=국방부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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