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최종예선 진출한 바하마, 에반 모블리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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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마가 원대한 꿈을 꾸고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바하마 대표팀이 다른 NBA 선수를 더하는데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바하마 대표팀은 에반 모블리, 아이제아 모블리(이하 클리블랜드), 나즈 리드(미네소타)를 불러들일 계획으로 알려졌다.
즉, 이들이 바하마 대표팀에 합류할려면 FIBA의 승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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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마가 원대한 꿈을 꾸고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바하마 대표팀이 다른 NBA 선수를 더하는데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바하마 대표팀은 에반 모블리, 아이제아 모블리(이하 클리블랜드), 나즈 리드(미네소타)를 불러들일 계획으로 알려졌다.
모블리 형제는 당연히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에반 모블리는 2018년과 2019년에 미 청소년 대표팀에 뽑힌 바 있다. 아이제아 모블리와 리드는 미 대표팀과 인연을 맺진 않았다. 즉, 이들이 바하마 대표팀에 합류할려면 FIBA의 승인이 필요하다.
그러나 바하마의 바람처럼 될지는 의문이다. 이미 바하마는 에릭 고든(피닉스)를 더했기 때문. 고든이 바하마 혈통의 소유자이긴 하나 2010 농구 월드컵에서 미 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그럼에도 바하마가 군소 국가인 만큼, 고든의 합류를 전격적으로 인정했다. 고든의 어머니가 바하마인이기 때문.
모블리 형제와 리드의 경우가 고든과 같다고 하더라도 허락을 받을 수 있을 지 의문이다. 게다가 FIBA에서는 각 국마다 귀화선수를 한 명만 뛰게 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이들 모두를 불러들이는 것은 어려우며 이중 한 명과 접촉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혹은, 미래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들과 함께 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한편, 바하마는 이번 여름에 열린 2024 올림픽 사전예선에서 개최국인 아르헨티나를 꺾고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미 사전예선 본선에서 아르헨티나를 꺾었던 바하마는 결승에서 다시 만난 아르헨티나를 확실하게 따돌렸다. 이로써 바하마는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최종예선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현재 바하마에는 고든을 필두로 디안드레 에이튼(피닉스), 카이 존스(샬럿), 버디 힐드(인디애나)까지 무려 네 명의 NBA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최종예선에서 힘을 쓰기 쉽지 않겠지만, 다수의 NBA 선수가 자리하고 있어 최종예선 복병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는 최종예선은 올림픽을 앞둔 내년 여름에 열릴 예정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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